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생후 45일2

깨어있는 시간이 늘어 나다. D - 45 낮으로 잠을 자는 시간도 있지만 이렇게 깨어 있는 순간이 더 많이 늘어 가고 있음을 안다. 낮으로 긴 잠을 푹 자는 것이 아니라 한 시간 정도 자다가 깨어나 혼자 놀기도 하고 안아주면 눈을 빤히 보고 누구인지 확인을 하는 작업을 한다. 새로 이사한 환경이지만 엄마가 함께 해서 그런지 편안한 일상을 엿볼 수가 있었다. 노엘의 손동작 발의 움직임 등이 더 활발해지고 눈이 더 똘망해져 왔다. 손을 잡아주면 잡는 힘도 아주 강하게 전달된다. 쥐고 잡고 하는 손의 근육을 늘이는 연습을 하고 있었다. 작은 변화가 하나 둘 눈에 띄게 변화되어 온다. 잠시 아기를 보지 못했던 노엘 엄마는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리는 환청을 경험했다고 한다. 향상 아기와 함께 지내다 이번 이사를 하면서 잠시 떨어져 있었던 순간이 힘들었던 .. 2020. 11. 14.
평안한 모습 D - 45 아기의 잠든 모습에서 평안을 찾는다. 세상의 힘든 일이 닥쳐도 이렇게 안심하고 편안히 자는 것을 보면 마음이 좋아진다. 잠자고 있으면 모든 문제가 사라진다. 노엘의 잠자는 모습은 언제 봐도 좋다. 늘 사랑이 함께 해서 인지 보는 내내 마음속으로 이렇게 귀한 생명이 탄생된 것이 축복이다.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우리 노엘의 일상은 단순하지만, 그 속에서 행복이 있음을 알게 된다. 새로 이사한 집에서 적응도 잘하고 있고 부모의 사랑도 많이 받고 있었다. 노엘을 방문한 날은 비가 오는 날이었다. 하지만 우리 노엘은 날씨와는 상관없이 늘 하던 대로 잠자고 우유를 먹고 자신을 돌보는 사람이 누구인지 확인을 하고 이런 연습을 반복적으로 했다. 행복해하는 아이의 모습이 가득 담겨진 잠자는 사진은 보면 볼수록 마음의 .. 2020.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