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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3

고양이의 일상 큰 아들 집에서 기르는 두 고양이가 있어요. 이름이 봄이, 아씨라는 예칭이랍니다. 원래 아씨의 이름이 육식주의자라는 아주 복잡한 영어 이름이랍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아씨로 부르게 되었어요. 아씨는 원래 한울(큰아들)이 결혼하기 전까지 우리 집에서 같이 살았어요. 분가를 하고 난 후에 이렇게 고양이도 주인을 따라가게 되었네요. 봄이의 경우는 결혼 후에 입양해서 키운 고양이라고 합니다. 둘이 노는 것을 보면 성격의 차이도 많이 납니다. 아.. 까만 고양이가 봄이고요. 아씨는 나이가 봄이 보다 더 많아서 조용하게 지내는 편입니다. 얌전한 고양이죠. 고양이도 나이에 따라서 활동량이 다르고 나타납니다. 둘이서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되네요. 이제는 볼 수가 없는 두 고양이입니다. 필자가 콜로라도에 이사.. 2022. 2. 6.
널 지켜보고 있다 혹시 누군가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으신가요? 그 누군가가 바로 당신이 사랑하는 애완동물이라면 신기한 눈으로 바라보겠지요. 그래. 널 지켜보고 있었어. 와칭유...........ㅋㅋㅋ 보고 있다니까. 열심히 살피고 주변을 관찰하는 우리의 상전님 요놈 잘 걸렸다. 와칭유. 지켜보고 있으니까 있을 때 잘해. 왜 자꾸 보세요. 네가 사진을 찍잖아. 그러니 보지. 열심히 지켜보고 있었다. 관심이 가는 대상을 관찰하는 모습이 귀요미 그 자체입니다. 마치 요놈 하고 뭐라고 야단칠 것 같은데? 열심히 소리를 따라 주변에 일어나는 현상을 관찰하는 우리의 상전님. 그래요. 상전님은 그렇게 늘 지켜보고 있어요. 우리가 무엇을 하는지 다 지켜보고 있었네요. 이런 관찰하는 태도를 보면서 상전과 집사의 공존은 행복.. 2021. 7. 7.
고양이와 이렇게 놀고 있어요. 세상에서 가장 팔자가 편안한 동물이 고양이라고 하지만, 심심할 때는 같이 놀아 줘야 한다. 그래서 같이 놀아주기로 했다. 오랜만에 다시 보게 된 봄이 모습에 반가움이 앞선다. 놀아주는 놀이 기구들이 여러 가지 있었지만 특히 봄이 씨가 좋아하는 장난감은 따로 있다고 한다. 그래서 직접 시도를 해보니 좋아해 준다. 봄이 씨는 활동량이 많아서 직접 놀아주고 하는 것을 좋아한단다. 놀아주니 옆에 와서 귀여운 행동을 보이는 모습이 예뻤다. 애완동물과 놀아주는 일은 하루의 일과 중에서 가장 소중한 시간이 아닐까 생각된다. 우리 인간과 지낼 수 있는 시간의 한계성 때문에 함께 놀아 주는 시간이 특별하다. 귀여운 봄이 씨가 장난감에 반응해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이런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다. 이건 무슨 냄새지... 2020.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