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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설경3

미국에서 체험한 이웃사랑. 미국에서 체험한 이웃사랑. 이웃의 사랑을 느낀 순간입니다. 💕 오늘 아침에 일어나 보니 세상에나.. 눈이 이렇게 많이 내렸지 뭡니까. 그럼 어떡해요. 눈을 치우는 제설 작업을 해야겠지요. 남편과 함께 막노동을 했습니다. 삽질을 하는데 여간 힘들지 않아요. ㅠㅠ 남편은 오늘도 일을 하는데 10분 후면 미팅이 있다면서 집안으로 들어가십니다. ㅠㅠ 저 혼자서 남겨져서 제설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두 집 건너편에도 제설 작업을 하고 계시네요. 굿모닝.. 아침 인사를 건네었더니, 인사를 받아 주셨어요. 이름이 댄이라는 여성 분인데요. 알고 보니 부동산 중개업을 하고 계신 분이었어요. 오늘 눈이 많이 오고 해서 운동삼아 삽질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하십니다. 평생 눈을 치우는 작업은 우리 집 아이들 아니면 남편이 주.. 2022. 12. 30.
눈이 많이 내렸어요. 와 정말 이렇게 많이 내린 눈은 오랜만에 구경하게 되네요. 예전 일리노이 주에 거주할 때는 눈이 많이 내렸던 기억이 있는데요. 오랜만에 이렇게 내려진 눈을 보니 참 세상이 온통 하얀색이 이렇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네요. 눈이 지속적으로 내리고 있어 하루 종일 집에 있었어요. 밖에 외출은 엄두도 못 내고 있었어요. 막내는 학교에서 오늘은 등교하지 않아도 된다는 연락을 받았어요. 눈이 많이 왔기 때문에 제설 작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나 봅니다. 오늘 하루는 막내는 집에 있었네요. 이렇게 눈이 내리는 날은 집안이 조용합니다. 다들 성인이 되어가는 나이기 때문에 각자 알아서들 놀고 하나 봅니다. 올해 들어서 가장 많은 눈이 내렸던 날이었습니다. 남편은 여전히 자택 근무를 했고요. 공공 기간은 문들 다 닫았습니다.. 2022. 2. 3.
우리집 뒷 마당의 설경 와 이것이 진짜라고 물으신다면, 네 맞습니다. 저의 집 마당의 모습입니다. 정말 아름답죠? 이런 눈의 세상을 맞이 했습니다. 파란 하늘색과 대조가 되는 하얀 눈꽃이 이렇게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었습니다. 미국에 살면서 앞마당에서 이런 경치를 감상할 줄은 몰랐었습니다. 이런 행복과 축복된 시간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파란색의 하늘은 마치 흰색을 시기라도 하듯이 예쁜 그림을 만들어 내고 있었네요. 한 장씩 사진을 보니 마음이 참 그래요. 사진 속에 비친 풍경과 실제로 본 경치가 약간은 왜곡된 느낌도 들고요. 아마도 순간을 촬영해서 그런가 봅니다. 이런 경치를 보면서 오늘도 하루를 살아가고 있어요. 여기는 콜로라도 스프링스입니다. 아름다운 로키 산맥도 있고 주변에 이런 멋진 풍경이 있으니 살기 좋은 곳은 맞는 것.. 2022.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