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그와의 추억 속으로1 친구를 사랑했네 그날의 아름다웠던 너의 눈빛 사이로 나의 감정이 타오르듯이 뜨거움을 삭이고 있었다. 그런 강렬한 몇 볼트의 전기의 짜릿한 느낌으로 온종일을 사장에서 소소한 데이트를 즐겨 보고 서로 웃으면서 손잡고 걸어갔던 그 골목길은 여전히 우리의 따스한 온기로 가득했다. 하늘은 마치 우리들의 공간을 위로해주듯 따스한 기운으로 감싸 안고 있었다. 그런 그의 눈빛을 바라보면서 한 순간이 영원으로 이어지기를 바랐던 그 심정을 그는 아는지 모르는지 대책 없는 미소만 날리고 있었다. 어떻게 해야 이 사람의 마음을 다치지 않고 헤어질 수가 있을까. 이렇게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고 나를 향한 진심을 다해 말해주는 입술과 따스한 온기를 가진 사람을 두고 이별이라는 말은 차마 꺼낼 수 없는 말이었다. 사랑해서 헤어진다는 그 말의 의미를.. 2020. 6.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