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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Poison - Every Rose Has Its Thorn ]그들의 음악이 독처럼 번졌다.

by Deborah 2010. 5. 3.




시대가 변천 되면서 음악도 여러 스타일 장르로 변화 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변함없이 록 가수들이 불러주는 팬 서비스 차원의 음악들이 있습니다. 즉, 말하자면 메탈 밴드가 아주 소프트한 발라드곡을 선보이는 경우가 그 예라 하겠습니다. 오늘 소개할 음악은 바로 그 말랑하고 달콤한 멜로디가 독처럼 번져서 그들의 음악성을 제대로
살려내지 못했던 한 밴드에 관해서 다루어 볼까 합니다.


사실 포이젼이라는 그룹은 Paris(파리)라는 밴드의 이름을 다시 지은것이 Posion이였습니다. 즉, 이름때문에도 성공할 수 밖에 없었던 그룹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파리스라는 이름의 밴드 보단 포이젼이 더 강하게 어필이 가는건 사실이였으닌까요. 요즘은 이름때문에도 성공할 수 밖에 없었던 그런 밴드나 뮤지션들을 보게 되면 밴드의 이름이 주는 의미는 아주 강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한번 듣게되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밴드 이름이 바로 포이젼이 아닐까요.


포이젼이라는 밴드는 80년대 한창 헤어메탈(긴머리 스타일 록밴드)의 밴드로서 건즈앤 로즈스와 그당시에 유행하던 엘에이 건즈등 많은 밴들이 이런류의 메탈에 해당 되었습니다. 어쩌면 엘에이 메탈의 새로운 이름으로 다가온 포이젼이였지만, 그들이 내놓았던 1988년도 앨범 Open Up and Say... Ahh! , 그들의 정규앨범 2집에 수록된 Every Rose Has Its Thorn이란 곡이 그해 12월달 크리스마스 전후로 해서 3주간 빌보드 차트 1위를 나타내는 신기루와도 같았던 곡이였습니다.


하지만, 위의곡을 만들어 내는 과정에선 맴버들간의 불화가 일어 났었고, 심지어는 포이젼 맴버중 하나였던 C. C. DeVille 은 위의 곡을 연주하는걸 거부할 정도였다고 하면 팀원의 불화 도화선이 되었던 말썽의 작품이 "Every Rose Has Its Thorn"란 음악이였죠. 그들이 추구하는 음악성과는 너무나 거리가 멀었던 위의 곡은 팀원들의 질타를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누가 알았을까요. 위의 곡이 그룹의 이름을 세계적으로 알리는데 큰 역활을 해준 효자와도 같은 노래였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Every Rose Has Its Thorn란 곡은 포이젼의 리드이자 보컬을 담당하고 있었던 Bret Michaels의 자작곡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곡을 만드는 과정이 재미있었습니다. 이런 가사내용을 어떻게 만들어 냈을까 궁금해 하던차에 알아 내었던 정보에 의하면 그가 세탁소에서 이런 곡을 만들어 냈다고 합니다. 하하하. 세탁을 하면서 심심하고 하니 이런 가사말이 번쩍 떠 올랐던 것이었습니다.  다른 우아한 장소도 아니였던 세탁소였다니 생각만해도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세상에서 인기있고 정말 많은 사랑을 받는곡의 탄생 과정을 보면 너무나 일상적인 그런 가운데서 일어나는 상황들을 곡으로 표현을 한것이 팬들 가슴에 감동으로 다가간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팬들은 포이젼을 생각하면 위의 곡을 빠트리지 않고 애창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메탈밴드로 부터 질타를 받아야 했던 곡이 바로 Every Rose Has Its Thorn였습니다. 메탈을 하던 밴드들는 디토션을 줄이고 다 어쿠스틱으로 바꾸는등 작은 변화들이 있었습니다. 즉, 포이젼은  메탈의 사운드 보급화 대신 퇴보화시키는데 한 몫을한 그룹이라고 보여집니다.


포이젼의 독과도 같았던 곡을 들으면 왠지 모르게 나도 장미 가시에 찔려서 내 메마른 감성을 자극해주고 있음을 느낍니다. 포이젼은 우리 가슴에 록 발라드는 이런것이다 라는 정의를 잘 내려준 밴드였습니다. 솔직히 록발라드라는 장르는 없습니다. 록 뮤지션들이 팬들 서비스 차원에서 부르는 말랑한 젤리와도 같은 곡을 록 발라드라고 말한것이지, 그것이 장르로 포함된것은 아닙니다.


록 음악을 들으면 왠지 모르게 그 시대, 그 시절로 돌아 가고픈 생각이 간절히 들 때가 있습니다. 특히 Every Rose Has Its Thorn를 듣고 있노라면 그런 생각이 밀물이 밀려오듯 세차게 마음속을 파고듭니다. 당신도 그런  추억에 남는 곡이 있는지요. 오래도록 간직하고도 남음에 부족함이 없는 곡이라면, 당신은 그 곡때문에 그 순간을 잘 이겨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Every Rose Has Its Thorn - Poison




We both lie silently still
In the dead of the night
Although we both lie close together
We feel miles apart inside

Was it something I said or something I did
Did my words not come out right
Though I tried not to hurt you
Though I tried
But I guess that's why they say

Every rose has it's thorn
Just like every night has it's dawn
Just like every cowboy sings his sad, sad song
Every rose has it's thorn

Yeah it does

I listen to our favorite song
Playing on the radio
Hear the DJ say love's a game of easy come and
Easy go
But I wonder does he know
Has he ever felt like this
And I know that you'd be here right now
If I could have let you know somehow
I guess

Every rose has it's thorn
Just like every night has it's dawn
Just like every cowboy sings his sad, sad song
Every rose has it's thorn

Though it's been a while now
I can still feel so much pain
Like a knife that cuts you the wound heals
But the scar, that scar remains

Solo

I know I could have saved a love that night
If I'd known what to say
Instead of makin' love
We both made our separate ways

But now I hear you found somebody new
And that I never meant that much to you
To hear that tears me up inside
And to see you cuts me like a knife
I guess

Every rose has it's thorn
Just like every night has it's dawn
Just like every cowboy sings his sad, sad song
Every rose has it's thorn


가사출처: http://www.lyricsty.com/lyrics/p/poison/#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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