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kken- "Alone Again"

from Music 2010.03.03 21:00

좌로 부터 Jeff Pilson, Don Dokken, George Lynch,Mick Brown



미국의 록의 역사를 짚어 보자면 80년대가 헤비메탈과 록의 전성기가 아니였나 생각된다. 그 시절에 탄생된 수 많은 밴드들이 있지만, 여러분이 꼭 기억해야할 밴드중에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밴드가 바로 돈켄(Dokken)이라는 밴드다. 그들은 1978년 돈 돈켄(Don Dokken 리드보컬), 조오지 린치(George Lynch,리드기타), 베이스 기타 관 쿠로시어(Juan Croucier),드럼 믹 브라운(Mick Brown) 이렇게 팀이 로스앤젤러스에서 출범하게 되었다. Juan Croucier의 팀 탈퇴로 새로운 베이시스트 Jeff Pilson이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해서 그들은 완변한 팀을 구성하게 되었다.


그룹 돈켄은 수 많은 우여곡절 속에서 기타리스트가 많이 바뀌면서 현존하는 기타리스트는 돈 돈켄의 변호사였던 Jon Levin이 고정 기타리스트로 자리 잡고 있다. 그리고 현존하는 오리지날 맴버는 돈 돈켄과 드러머 믹브라운이다. 
여기서 주목할 만한점이라면, 돈켄의 헤비메탈과 하드록의 사운드를 주는 그룹으로서의 위치를 80년도에 나타내고 있었지만, 지금은 예전의 그 영광을 누릴만큼의 멋진 사운드를 가져다 주지 못함에 대한 안타까움이 따른다는 점이다. 즉, 록 그룹에 있어서 사운드를 창출해내는 핵심적인 악기가  바로 기타라는 점을 들수 있겠다. 물론 다른 악기도 한 몫을 한다는점도 묵과해서는 안되는 일이지만, 특히 기타사운드 자체가 달라지면 예전의 음악을 즐겨듣던 팬들 입장에선 옛 사운드가 그리울 따름이다.


돈켄은 사운드의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가장 돈켄과 잘 어울리는 기타리스트는 바로 그 유명한 조오지 린치라고 말하고 싶다. 조오지 린치의 사운드가 있었기에 돈켄이라는 밴드가 많은 사람들로 부터 사랑을 받고 그 만큼 밴드의 위치를 탄탄하게 다져주는데 큰 역활을 해냈다.


문득, 돈켄의 옛 추억의 곡들을 들어 보면서 생각하건데, 돈켄이라는 밴드는 그저 하루 아침에 사라질 수도 없는 밴드고 여전히 팬들 곁에 남아서 아름다운 옛 신화의 재건을 기대하고 있다. 돈켄의 보컬은 여전하다. 하지만, 그들에게 필요한것은 예전의 신화를 되돌려 줄 수 있는 기타리스트가 아닌가 생각된다.


조오지 린치를 대신할 수 있는 기타리스트를 만날수 있다면 큰 행운이겠지만, 그를 능가하는 그런 사운드를 창출해주는 사람은 없는것 같다. 즉, 돈 돈켄의 보컬을 받쳐주고 그의 마음을 읽어 내려가는 연주를 해주는 그런 기타리스트가 그리울따름이다. 돈 돈켄과 조오지 린치의 음악적 견해차가 있는 만큼 그들의 재 결합은 힘들 따름이고, 다만 돈켄이 현재 팬들에게 들려줄 수 있는 예전의 사운드 보다는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기를 원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팬 입장에서는 예전의 돈켄이 그리운 이유는 무엇일까? 그들은 아직도 밴드의 생명력을 유지하고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돈켄의 신화를 꿈꾸고 있다. 지금은 50대 후반을 바라 보고 있는 돈켄이라는 밴드 맴버들도 추억을 회상하면서 연주를 하고 사람들에게 자신들이 들려준 옛 추억을 노래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마치 꿈을 꾸는 밴드가 돈켄이 아닌가 생각된다. 꿈을 꾸고 그 꿈속에서 새로운 창조를 기대하는 밴드가 돈켄이라고 말하고 싶다. 돈켄은 우리 곁에 남아 있다. 여전히 당신이 그들를 기억할수만 있다면 말이다.


마지막으로 글을 마치면서 그들의 주옥같은 말랑 말랑한 발라드 한 곡을 선물하면서 글을 마칠까 합니다.
돈켄이 들려주는 애절한 사랑노래 Alone Again입니다.



1984년도에 Elektra 레코드를 통해서 제작된 돈켄의 명앨범중에 하나이다. 이 앨범이 있기에 돈켄이 존속할 수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참고로 이 앨범은 빌보 앨범차트 35위를 자랑하고 있을 정도로 그 당시로선 인기가 있었던 앨범중에 하나로 손꼽고 있다.



I'd like to see you in the morning light
I like to feel you when it comes to night
Now I'm here and I'm all alone
Still I know how it feels, I'm alone again
아침 햇살을 같이 맞이 하고 싶어요.
밤이 오면 당신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싶어요.
지금 이렇게 나 홀로 남겨져 있네요.
여전히 홀로 남아 있는 느낌입니다.


Tried so hard to make you see
But I couldn't find the words
Now the tears, they fall like rain
I'm alone again without you
Alone again without you
Alone again without you
당신을 보려고 노력을 해봤지만, 
그러나 어떤 말을 찾을 수가 없더군요.
지금, 눈물이 빗물처럼 내려요.
당신이 없으면 홀로 남아 있네요.
당신이 없으면 홀로 남아요.
당신이 없으면 홀로 남게되죠.  

I said stay, but you turned away
Tried to say that it was me
Now I'm here and I've lost my way
Still I know how it feels, I'm alone again
내가 남아 달라고 했지만, 당신은 등을 돌리고 말았지요..
내가 바라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었지요.
여기 이렇게 길을 잃어 버린채 남겨져 있네요.
지금 내가 혼자 남아 있다는 기분을 알것같네요.


Tried so hard to make you see
But I couldn't find the words
Now the tears, they fall like rain
I'm alone again without you
당신을 보려고 노력을 해봤지만, 
그러나 어떤 말을 찾을 수가 없더군요.
지금, 눈물이 빗물처럼 내려요.
당신이 없으면 홀로 남게되죠.

I tried so hard to make you see
But I couldn't find the words
Now the tears, they fall like rain
I'm alone again without you


당신을 보려고 노력을 해봤지만, 
그러나 어떤 말을 찾을 수가 없더군요.
지금, 눈물이 빗물처럼 내려요.
당신이 없으면 홀로 남아 있네요.

(해석이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수정하겠습니다.)





1984년 두번째 정규앨범 Tooth and Nail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서 록발라드 차트 상위권을 수록한 곡이기도 하며, 이곡은 돈 돈켄의 애절한 목소리가 마치 실연의 상처를 아파하는 심정을 호소력있게 잘 불러 주고 있고, 조오지 린치의 울리는 기타는 마치 옆에서 누군가 울고 있는 착각에 빠지게 한다. 이런 완벽에 가까운 사운드와 보컬은 흔치 않다는것을 이곡을 통해서 느낄수 있었다.






덧글 : 참고로 돈켄이라고 한국어로 발음을 하지만, 외국 친구한테 발음을 해 보라고 했더니 도컨이라고 발음을 하더군요. 그래서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돈켄..도컨.. 아무려면 어떻습니까. 그들의 노래가 좋으면 되지 않습니까!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핑구야 날자 2010.03.03 22:3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헤어스타일을 보니 로드스튜어트가 생각이 납니다.

    • Deborah 2010.03.03 22:4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그러고 보니 정말 그렇네요. 하하하. 특히 위의 사진중에서 맨 오른쪽 사람을(Mick Brown) 주목해 보세요. ㅎㅎㅎ 정말 똑 같다.

  2. Zorro 2010.03.03 23:5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데보라님의 글을 읽고나서 노래를 들어서인지..
    넘 슬프게 들리네요...

  3. killerich 2010.03.04 00:4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데보라님..정말 ..멋져요^^..좋은 음악 잘 듣고 갑니다^^~

  4. 머 걍 2010.03.04 08:4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말랑말랑한 발라드 인데도
    뭔가 메탈 분위기가 숨겨져있는 노래 같네요.^^

    • Deborah 2010.03.04 17:0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넹 당연하죠. 왜냐면 메탈의 토대로한 발라드기에 기본 사운드가 첨가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약하면서도 강한 그런 느낌의 발라드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일반 발라드랑 많은 차이가 있는것 같군요. 감사합니다.

  5. 라라윈 2010.03.04 09:2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데보라님 덕분에 아침부터 좋은 음악 들었습니다~ ^^

  6. 티런 2010.03.04 09:3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도켄 제가 정말 좋아했던 메탈그룹인데....
    여기서 보네요~ ㅎㅎ

  7. blue paper 2010.03.04 09:5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사무실이라 들을 수가 없는게
    너무 아쉽네요 ㅜㅜ

    이따 퇴근해서
    들어볼께요 ^^

  8. 바람몰이 2010.03.04 12:3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가사가 멋진데요 ^^

  9. skypark박상순 2010.03.04 15:4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덕분에 좋은음악 잘 듣고 갑니다. 감사드려요.^^

    • Deborah 2010.03.04 17:0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 스카이님도 이 곡 마음에 드세요? 정말 올리길 잘했네요. 잘 감상하셨다니 제가 기분이 다 좋습니다. 종종 이런 명곡들로 찾아 뵙겠습니다.

  10. 빛무리~ 2010.03.04 16:3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데보라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잘 지내셨죠? ^^ 오늘도 재미있게 잘 보고 가요~~

  11. 불탄 2010.03.04 17:2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조금 이따가 조용할 때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음악 소개, 고맙습니다.

    • Deborah 2010.03.04 17:4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불탄님 이런 곡을 좋아 하실런지 모르겠군요. 음악 들어 보시고 어떤지 느낌을 댓글로 달아 주세요. ㅎㅎㅎ 제가 선곡한 음악이 반응이 좋으면 또 좋은곡을 소개 하려고요.

  12. 호핀 2010.03.04 18:3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햐 오랜만에 도켄에 대한 글을 보니 너무 반갑군요...
    도켄의 기타리스트 조지린치의 작렬하는 기타와 도켄 특유의 쉬운 멜로디는 80년대 팝-메틀 밴드중에서도 독보적이었지요...
    소개해주신 이빨과 손톱^^은 정말 명반이랍니다.

    아~~~그때가 그립네요...

    • Deborah 2010.03.04 18:4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맞습니다. 80년대의 많은 인기를 누렸습니다. 지금 들어도 사운드가 여전하죠. 돈켄의 보컬과 조지린치의 기타는 정말 잘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그룹마다 어울리는 기타리스트가 있듯이 돈켄에 있어서는 독보적인 존재로 남아 있을 기타리스트가 아닌가 합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

  13. 맑은물한동이 2010.03.04 23:5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 밤에 혼자 듣기 좋은 음악이군요.
    무져게 오랜만에 옵니다. 건강하시죠? ^^

  14. 깐깐김기 2010.03.15 08:2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노래한곡 선물하시면서 포스팅마치신다고해서
    저 포스터누르면 노래 나오는줄알고 눌러본건 저뿐인가요..?
    ㅋㅋㅋㅋ

    록발라드라는거 우리나라에만 있는장르래요.
    롹밴드가 발라드처럼부르면서 생긴 장르라던데
    사실인지는 잘.;;

    • Deborah 2010.04.25 00:3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하하.. 록발라드는 장르가 아니에요. 록이라는 장르에서 소프트하게 부르는 곡이죠. 그걸 그냥 락발라드라는 표현을 하는겁니다. ^^ 한국에선 그걸 장르로 치고 있나 봅니다. >.<

  15. 어부바 2010.03.19 09:3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정말 둘은 물과 기름이었죠...당시 조지 린치가 좀 과대평가 받는 면은 있었지만, 돈의 가녀린 보컬라인에는 린치의 기타 리프는 일품이었는데...

  16. parrr 2010.07.08 14:3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정겨운 곡을 오랜만에 들어봅니다.

    스튜디오 노래와 라이브 노래가 거의 일치하던 가창력있던 가수로 기억합니다. Don Dokken.

    잠시 눈을 감고 감상해보고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