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다니는 교회에선 오늘 큰 결단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20년을 교회를 몸담고 함께 해 온 부목사님을 보내야하는 상황이 직면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런상황을 종합 해보면, 미국의 경기가 안좋다는 사실을 직감하게 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아실런지 모르겠지만, 교회의 운영은 교인들의 헌금과 십일조로 운영이 되고 있기에, 그런 자금들이 제대로 융통이 되지 않을 상황에는 어쩔수 없이 어떤 교회는 문을 닫는가 하면, 어떤 교회는 스탭을 짜르지 않을수 없습니다. 이런 이야기는 아마도 교회를 다니지 않으신 분들에게는 다소 생소함으로 다가올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오늘 나눌 이야기는 미국인 장로가 본 십일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향상 교회를 나가면 돈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게 되면 왠지 껄끄러움을 버릴수 없는 상황이 되고 맙미다.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의 공통된 가장 큰 고민중에 하나가 바로 십일조에 관한것입니다. 이것에 대한 명쾌한 답을 장로님이 주셨습니다. 필자가 다니는 외국교회의 장로님은 그곳에서 30년을 몸담고 계셨고, 교회가 성장하기 까지 모든 모습을 지켜 보셨던 장본인이기도합니다.
" 십일조에 대한것은 성경적으로 해석한것을 떠나서 나의 개인적 생각을 이야기 하는겁니다. 십일조는 마음에서 울어나서 형편대로 하는것이 정확한 것입니다. 형편도 안되고 당장 가족들 생계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는데도 십일조를 낸다는것은 모순이라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말과 함께 직접 경험했던 경험담을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어느날 과부가 교회를 찾아 왔습니다. 그리고 그 과부는 미국정부 돈을 받고 살아가는 아주 가난한 과부였고, 그녀에게 딸린 아이들도 있어 생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그런 그녀가 장로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장로님.. 저도 십일조를 해야 하나요?"
이 말을 듣는 순간 장로님은 그녀에게 십일조를 꼭해야한다고 강요의 말을 하지도 못했다고 합니다. 구약 성경적으로 따지면 십일조는 해야한다고 나와있고, 그건 바로 하나님의 믿는 사람의 도리라고 까지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신약 시대에 사는 사람으로서, 우리의 마음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이번 기회를 통해서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십일조를 할 수 있는 사람은 복된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는 사람은 형편대로 하면 되는 것이고, 십일조를 내지 않는다고 해서 죄책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봅니다. 교회를 다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십일조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게 되면 마음이 무거워짐은 어쩔수가 없는것이 기정 사실입니다.
교회에서 주장하는 십일조의 기본적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본다면, 강요에 의한 헌금과 십일조는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근본적으로 떠나게 만드는 사실과 그것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교회에 대한 생각과 이미지를 좋게 떠올리지 않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듭니다.
Living in America
미국인 장로가 말하는 십일조의 진정한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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