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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

신종플루 예방주사 정말 안전한가요?

by Deborah 2009. 11. 9.



요즘은 감기 기침소리만 나도, 주변 사람들의 눈치를 보게됩니다. 그 만큼 독감으로 인한 사망률도 있고 해서인지 모두들 감기에 걸리지 않으려고 필사의 노력을 하고 있지만, 감기라는 것이 겨울철이면 자주 찾아 오는 손님인지라, 올해도 그냥 무사히 넘길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미국의 공립학교에서는 스와인플루 예방접종 주사를 무료로 학교를 돌아 가면서 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 일이 있었던 어느날 막내 아들이 그럽니다.

아들: "엄마. 학교에서 스와인 플루 예방주사 동의서를 줬어요. 읽어 보시고 엄마가 사인을 해주시면 된데요."

엄마: "응 알았다. 엄마가 나중에 읽어 볼겡."

이렇게 읽어본 스와인 플루 예방주사 동의서는 한마디로 부모의 동의하에서만 예방접종을 실시하겠다는 내용이었다. 물론 필자는 아무런 생각 없이 스완플루 접종이니 맞으면 그래도 예방이 되지 않을까 해서 주사를 맞겠다는 쪽에 표시를 하고 사인을 했습니다.

며칠 지나자, 막내아들은 학교에서 주사를 맞고 왔습니다. 그런데 아들은 주사를 맞은 부분이 아프다고 통증을 호소를 합니다.

아들: "엄마. 스와인 플루 예방주사는 엄청 아파.. ㅜㅜ"

엄마: "어디 엄마가 볼까? 어디에 맞았니?"

아들이 보여주는 팔뚝을 보니 왼쪽 팔위에 주사를 맞았다. 보아하니 약간 퍼렇게 멍이 들어 있는 자욱도 보였다.
설마, 아무런일은 없겠지. 생각하고 지냈다.

그런데. 문제는 오늘 저녁에 만난 외국분과 대화를 통해서 많은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필자가 무심결에 꺼낸 스와인플루 주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다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을 발견하게 되었다.

나: "요즘 스와인 플루 예방주사를 아이들 학교에서 공짜로 준다고 하길래 동의서에 사인을 했어요. 안그래도 며칠전에 주사를 맞았다고 하더라고요."

로라: "아 그렇셨어요. 전 그 주사 신뢰를 못해요. 예전에 76년도에 미국에선 스와인 플루 백신으로 인한 부작용이 한창 논란이 되었잖아요."

나: "어머나. 전 그런것도 몰랐어요."

로라: "스와인 플루 백신에 뭐가 들어 있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애들에게 무조건 감기 예방한다고 그 주사를 맞게 해서 더 큰병에 걸릴까봐 우려 되더라고요."

나: "이미 우리 아들은 주사를 맞았어요. ㅡ.ㅡ 어쩜 좋죠."

로라: "크게는 염려 하지 않아셔도 되겠지만, 그래도 우리 아이가 감기 백신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인해 고생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감기예방 주사 동의서에 사인도 안했어요."




감기예방접종도 조심해서 맞아야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물론 사람마다 다 생각이 다를수도 있지만, 혹시나 잘못되는 수가 있을수도 있다는 확률하에 그것을 막는 방법으로 백신을 거부하는 방법도 있다고 하지만, 무조건 스와인플루 백신을 맞았다고 해서 스와인플루로 부터 해방되는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 아이는 이미 주사를 맞은 상태기에 안전성을 논한다고 해도 별로 큰 효과를 보지는 못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알고 싶은것은 정말 스와인플루 백신이 필요한것인지. 꼭 아이들이 이런 주사를 맞아야 스와인 플루를 걸리지 않는건지도 알고 싶다.


스와인 플루 예방접종의 안전성 관련된 글을 읽어 보면 100프로 믿을만한 그런 백신이 아니라는 점이 있네요. 여러 차례의 검사를 걸친 후의 안전성이 확보되면 괜찮지만, 많은 부작용을 유발할지도 모른다는 미지수가 있는 상태에서 이런 주사를 맞게 한다면, 문제가 다분히 있을수 있습니다.

신중하게 생각해보고 결정을 내려야할 문제인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이들에게 스와인 플루 백신 주사를 맞게 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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