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ids/Hanul

땡구가 된 아들

by Deborah 2007. 11. 7.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양학에 필요한 자료들 카피를 한후 트리샤 집을 방문했다
여전히 집은 돼지 우리처럼 (?) 엉망으로 되있었다.
집안을 치우기도 힘든것이 애들이 다섯이나 있다
다 큰 청소년 여자 아이둘과 국민학생인 수지 그리고 메리(4살)
브라이언(11개월) 이러니 쉽지 않을것이다.
다 큰 청소년 여자 아이가 엄마를 도와 청소를 하면 좋으련만
청소를 안한지 일년이나 된 집처럼 집이 엉망이 되어 있었다.
그래서 들려서 이야기좀 나누다가 같이 주유소에 들려서 음료수를 사온후
하나 둘씩 청소를 해 나갔다. 대충 큰 쓰래기 봉지를 달라해서 대충 다 담아 놨다.
그러니 어느정도 리빙룸이 치운듯한 느낌을 받았다.
내가 봉지로 담은것은 다른곳에 애들 손이 닿지 않는곳에 보관해서
나중에 애들 잠든 틈을 타서 봉지 하나씩 꺼내어서 정리를 하라고 일러 두고
그들에게 작별 인사를 한후 집으로 왔다.
집 문을 여니 활짝 반기는 벤자민..........ㅎㅎㅎ
그런데 왠 땡구가 나를 반기지 않는가?
깜짝 놀랐다..어머나!! 이게 우리 아들 마져?
세상에나 우리 아들이 나름대로 가위질을 해서 머리를 짤랐나부다.ㅜㅜ
남편이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도착 하면 같이 이발관 간다고 그냥 두라고 해서
방치를 해둔 내 잘못도 있다.
어쩜 좋아 ㅠㅠ
정말 우리 아들 땡구처럼 머리를 짤랐다.-_-;;
"아!!!벤자민.....너 정말 땡구 닮았어 하하하......."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