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을 예쁘게 가꾸는 사람은 뭔가 특별해요. 정원을 예쁘게 가꾸는 비결좀 가르쳐 주세요.
주변을 돌아 보면 정원이 남달리 예쁘게 가꾼 집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산책을 하다가 보면 이 집앞을 지나갑니다.
그러면 아이들은 늘 하는 말이 있습니다.
아라 : 엄마. 우리 집도 정원을 저렇게 가꾸어요.
엄마: 저렇게 가꾸는게 쉬운줄 아니. 돈도 많이 들어 간단다.
아라 : 얼마나요?
엄마: 이야기 듣기로는 저렇게 정원을 가꿀려면 300불이 들어 간다는 이야기를 들었어.
아라 : 우아..정말 돈 많이 들어가네요.
엄마: 이제 알았지? 엄마가 왜 저런 정원을 가꾸지 않는지.. 하하하 (이건 핑계일 것이다. 게으름을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다니. -_-;) 우리 사랑스런 가온이(막내 아들) 말한다.
가온: 아..그럼 엄마 내가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저것 보다도 더 멋진 정원을 만들어 줄게요.
정원사도 고용하고 말이죠.
엄마: 헉. 정말이야..하하.엄마 복터졌네. 가온이 덕분이 나중에 멋진 정원도 바라 보면서 살겠구나.
가온: 응..엄마 ^^
이런 아이들이 좋다. 가온이(막내)는 그냥 가만히 있어도 내 마음을 꿰뚫어 보는 신통력을 지닌것인지. 내 마음을 알아준다고나 할까. 사랑스런 녀석임에 틀림없다.
산책길을 걷다 보면 이런 아름다운 정원이 있는 집은 부러움의 대상이 되곤 했다. 정원을 가꾸는 일은 여간 힘든일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난다. 우선 정원을 가꾸기 위해서는 돈과 시간이 많이 투자 되어야 하고 정성이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꽃 화분을 집에 가져다 놓아도 죽이기 일수인 필자로서는 아름다운 정원을 가꾼다는 사실은 모험과도 같았다.
아름답게 꾸며진 정원은 사람을 기쁘게 한다. 눈으로 보여지는 아름다운 자연에 대한 감사를 하게 만들기도 한다. 정원이 잘 가꾸어진 집을 보면 그 집안도 청결하고 아름답게 잘 정리된 것을 볼 수가 있다. 그렇듯 뭘 하나를 외면적으로 보게 되면 별 것 아닌것 같아도 그 집안의 분위기를 나타내는 듯하여 예사롭게 보여지지 않는다.
한울 (큰아들) 7살때 너의 장래 희망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가 대답한것은 나를 놀랍게 해줬다.
엄마: 아들아. 넌 커서 뭘 하고 싶어? 장래에 하고 싶은 일이 있니?
한울: 엄마. 난 정원사가 되고 싶어.
이야기를 듣던 남편은 미소를 지으면서 했던말이 기억에 남는다.
아빠: 우리 아들 꿈이 아주 소박하네. 꿈은 크고 높게 잡아도 되는데..ㅋㅋㅋ
엄마: 하하하... 왜 그런지 알고 싶은데.. 왜 정원사가 되고 싶어?
한울: 응 사실은 엄마 정원이 엉망이잖아. 그래서 엄마의 정원을 예쁘게 가꾸고 싶어졌어.
저런..ㅜㅜ 내가 방치해둔 정원 때문에 정원사가 되면 정원을 예쁘게 가꾸는 요령을 배울 것이라는 어린 마음에 생각이 들었나보다. ㅎㅎㅎㅎ 그런 한울의 꿈은 바겼다. 이제는 변호사가 되고 싶단다. 그 꿈도 언제 바뀔지는 아무도 모를 노릇이다.
엄마랑 산책 나왔어요.
바로 요기가..정원을 예쁘게 가꾸는 집이에요.
해마다 꽃 종류도 바껴요. ^^
여러가지 꽃색깔도 다양한 것이 예쁘네요.
나린이와 꽃 중에서 누가 더 예뻐 보이죠?(나린아..엄마가 보기엔 네가 더 예뻐 보이는걸.)
그럼 그렇지..내가 꽃 보다 더 예뻐.
오빠..나랑 놀올자..ㅋㅋ 오빠도 산책 나왔어요. ^^ 가온오빠 짱!
2007년도의 위의집 정원 모습은 여전히 아름다웠다.
우리 동네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이다.
위의 글은 예약글임을 알려드립니다.
제주도를 세계 7대경관으로 투표 합시다.
www.new7wonders.com 을 방문하시면......
아래와 같은 첫화면이 나옵니다. 제주는 3단 네번째랍니다.
플래쉬의 투표화면이 나오는데, 작은 썸네일을 클릭하면 각 경관의 간단한 설명이 나옵니다. 하나하나 보시며 선택하시고 add to list를 눌러 아래 리스트에 올립니다. 7개의 후보를 선정하시고, next step으로 가시면 registration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간단한 등록을 마치고 submit하고 이메일 인증같은게 오면 클릭하여 마무리합니다. 전 했어요~~!
제주도 홧팅!!!!!!!
이것에 관한 상세한 글은 leebook님 블로그에 실렸습니다. ^^
이것에 관한 상세한 글은 leebook님 블로그에 실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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