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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

청소년 문신을 어떻게 생각하세요?

by Deborah 2009. 6. 22.
요즘은 문신이 보편화 되고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그런 세상이 되었습니다. 문신을 했다고 해서 상대방을 이상하게 보거나 하는 것을 떠나서 문신은 이제 자신의 나타내는 하나의 도구로 발전했습니다. 이런 현상을 볼 때 미국의 청소년들에게는 문신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현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아이들에게 문신을 허락하는 것은 부모들의 몫이기도 합니다.

문신에 관한 이야기를 지금부터 들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충 인터넷에 나온 기사 내용의 줄거리를 올려 봅니다.

웃지 못할 사연을 남긴 한 소녀의 이야기를 통한 교훈은 큰 의미를 가져다주었네요.



19살의 데일리 메일은 57개의 별 문신 얼굴에다  했습니다. 자신이 원한 문신은 3개의 별 모양을 이마에다 넣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문신을 하는 동안 잠이 들었는데, 깨어나 보니 3개의 별 모양의 문신이 아닌 57개의 별이 얼굴에 그려져 있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런 꼴을 하고 집에 간 딸아이를 본 아버지는 문신사를 고소하기 까지 합니다. 이것은 데일리가 이야기한 내용입니다.

문신사는 요구한 문신을 했을 뿐이고..

문신사 Rouslan Toumaniantz의 이야기는 다릅니다. 데일는 57개의 별을 얼굴에 그려 달라고 했었고, 별을 얼굴에 그려 놓을 때마다 가끔 거울을 통해서 자신의 얼굴을 들여다보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문신이 다 끝나고 나서도 아무 말이 없었는데, 문제는 집에 있는 아버지가 개입되면서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누구의 말이 맞는지는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문신사에게 소송을 걸어 13,000불을 금액을 청구했다는 내용입니다. 본 기사 내용 더보기

기사 내용을 보면서 느낀 점이라면 어느 부모이든지 자식이 얼굴 절반을 별 모양 문신을 해서 집에 들어온다면, 놀라지 않을 수 없을 겁니다. 당연한 현상일 것입니다. 서로 이야기가 상반되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에는 문신사는 고객의 요청이 없이는 원하지 않는 문신을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아마도 데일리는 부모에게 혼이 날 것이 두려워서 거짓말을 했을 가능성이 아주 큽니다.

여기서 웃기는 것은 닥터 수의 책을 보면 스내치라는 동물이 있습니다. 그들은 배에 별 모양을 그려져 있어 자신들만다른 스내치와 구분이 되어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별 문신을 한 스내치는 항상 좋은 것을 차지하고 별 문신이 없는 스내치들을 무시했습니다. 물론 별 문신이 없는 스내치들은 그들을 보면서 부러워했습니다. 그런 어느 날 별 문신을 새길 수 있는 기계를 가지고 한 남자가 왔습니다. 이 기계를 본 별 문신이 없던 스내치들은 많은 돈을 주고 별 문신을 배에다 새겨넣습니다. 결론은 원래 별 문신을 새겼던 스내치는 별 문신을 지우는 기계를 사용하게 됩니다. 그렇게 그들은 서로 문신을 지우고 새로 하고 그런 일을 반복하면서 엄청난 돈을 소비해 버리고 난 후에야, 그런것들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더는 별 문양의 스내치와 그렇지 않은 스내치는 차별 없이 평등한 사회를 만들어 간다는 내용입니다.

결론은 아이들 동화 속에 나오는 상황이 벌어진 셈입니다. 아이들이 원한다고 해서 다 해 주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이번 기사 내용을 보면서 많이 깨닫게 됩니다. 아이들이 문신하려고 하면 부모가 동행을 해 주면 이런 불 상사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문제는 19살의 나이면 미국에서는 성인 취급을 하고 있기에 그들이 한 행동의 결과를 책임질 줄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결국, 19살 여자의 특별한 문신 요청을 받았던 문신사도 한 번쯤 정말 부모들이 좋아할지도 생각을 해 본 후에 문신 작업을 해야 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번 경우를 통해서 특정 문신사는 문신을 해준 대가를 독특히 치르고 있는 셈입니다.

다시 한번 신중하게 생각해서 문신을 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문신을 지우는 일은 문신을 넣을 때보다 더 많은 돈을 지급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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