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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

미국의 브래지어 소송사건

by Deborah 2009. 4. 9.

미국의 유명한 브래지어 회사로 말한다면 당연히 빅토리아 시클릿을 들 수 있다. 이 회사의 제품을 쓴 사람이 피부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빅토리아 시클릿의 천사들이다.


빅토리아 시클릿 브래지어를 착용한 사람들이  뾰루지와 다른 피부증상을 보였다. 이런 증상들이 미국의 여러 주에서  호소해왔다. 캘리포니아에 사는 한 여인은 빅토리아 시클릿의 브래지어를 착용하고 나서 타는 듯한 피부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자, 그런 가려움증은 사라졌지만, 피부에 자국들 남겨 있다고 한다. 이런 상황까지 돌변하자 빅토리아 측에서는 제품의 아무런 문제도 없으며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하지만, 루이지애나, 프로리다, 뉴저지에서는 연방소송으로 신청했다. 그리고 뉴욕은 빅토리아 시클릿 모회사의 태만한 내의 디자인을 탓하고 또한 제품의 안전성을 잘못 설명한 것에 대해 Limited Brands Inc.를 고소했다.

원고측 대리인은 브래지어에 있는 포름알데히드로 인한 질병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포름알데히드는 많은 제품에서  볼 수 있는 부식방지제이다. 기준치를 넘는 포름알데히드로는 피부를 자극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빅토리아 시클릿 모회사인 Limited Brands Inc.측에서는 여성 대변인 테미 로버트 마이얼씨는  "우리는 제품의 주위에 엄격한질 통제가 있고, 브래지어에 있는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하지 않는다. 고객 안전과 만족은 항상 우리의 일차 관심사이고, 고객이 사용하는 제품에 대해 어떤 문제점이든지 아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일단 검사를 해 보면 확실한 결과가 나오겠지만, 많은 여성의 사랑을 받고 있던 브래지어 제품을 착용한 여성들이 피부질환을 호소해 왔다는 사실이 놀랍다. 필자도 좋아하는 제품이지만, 이런 기사를 볼 때마다 걱정되는 것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디자인과 섹시함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들이기에 안전성이 우선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편, 법정 싸움으로 가게 될지는 두고 봐야 할 문제이지만, 오래도록 신뢰할 수 있는 제품으로 우리 곁에 남았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다.


사진출처:flick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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