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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Stories

고양이와 관련된 노래들

by Deborah 2018. 4. 25.


2013년도 나비씨 모습. 렉시는 떠났지만 그 빈자리를 나비씨가 채우고 있었다. 하지만 누구도 렉시씨의 자리를 대신 할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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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서 키우고 있는 고양이 렉시입니다. 

물론 혈통이 좋은 고양이는 아니구요.
그냥 우리 한울이가(큰아들) 고양이를 좋아해서 
세살때 부터 집에 가져와 키워온 고양이 입니다.
이제 한 식구나 다름이 없는 렉시가 어제 잠시 혼자서 나들이를 했나 봅니다.
무슨일이 생겼는지는 알수 없지만 한쪽 발을 절뚝거리면서 들어 오는데
이제는 아예 침대위에서 누워 있기만 하네요. 먹지도 않고 
그냥 하루 종일 침대위에서 누워 있어요.
한울이는 너무 불쌍하다고 자주 들여다보곤 하는데도 차도를 보이지 않습니다.

아들이 마음 아파 하는걸 보니 저도 렉시가 참 불쌍해 보입니다.

2007년도 작성글인데 이제서야 빛을 보는 구나내겐 아주 특별했던 렉시씨..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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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시가 예전처럼 저렇게 않아 있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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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가 많이 안좋네요. 화장실도 제대로 못갑니다. 
우리가 들어서 화장실까지 보필을 해야 대소변도 보고 하네요.
불쌍한 렉시가 하루 속히 완쾌되기를 바라면서..


위의 글은 2007년도 작성하고 발행하지 않았던 나의 보물이 되었던 렉시씨와 관련된 이야기였다.

렉시는 한달 후에 무지개 다리를 건너게 되었다. 오늘따라 렉시가 생각난다. 내 무릎에 앉아서 코를 골면서 잠을 잘도 잤었는데.. 그런 렉시가 보고 싶은 날이였다.

1. The Tokens - The Lion Sleeps Tonight


2. Stray Cat Strut


3.Ted Nugent-Cat Scratch Fever


4. Bent Fabric - Alley Cat


5. Elvis Costello - Pads, Paws & Claws


6. Tom Jones What's New Pussycat



검은 고양이 네로 -- 터보

위의 곡은 영어 울렁증이 있으신 분들을 위한곡임


렉시씨를 그리워하면서 들었던 위의 곡들은 마음의 위안이 되었다.

음악은 우리에게 위로의 선물을 안겨다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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