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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

아이를 정부에 빼앗길 수 있는 처지에 놓인 여인이야기

by Deborah 2009. 1. 15.

그녀를 알게 된 지가 횟수로 5년이 다 되어 갑니다. 그런 그녀에게 15살 된 딸이 있습니다.
그녀의 딸은 학교 왕따로 말미암아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어 병원으로 실려가는 일까지 허다하게 일어 났습니다.
그렇게 하여 병원 치료가 시작되었지만, 근본적인 치료가 병원에서 이루어지지 않아 결국 이번에
학교를 보냈는데, 사고를 치고 말았습니다. 등교한 첫날은 괜찮았습니다. 그럭저럭 아이들과
적응을 하는 눈치를 보였지만, 둘째 날이 되자, 그녀의 딸은 학교 화장실로 달려갑니다.
그 기에서 숨겨온 면도칼로 팔에 상처를 내고 말았습니다.
마침 화장실에 나오는 그녀의 딸을 발견한 학교 교장선생님은 옷차림부터가 이상하고 팔을 숨기는 듯한
모습에 그녀의 딸을 교장실로 불러 드렸습니다. 앉아서 이야기를 하는 동안에 발견한 사실이 바로 몇 분전에 화장실에서 자해가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알게 된 교장선생님은 쇼셜워커를 불렀고 아이에 대한 모든 정보를 알아 낸 후에  이렇게 학교에 두면 위험 하다는 생각에 그녀를 바로 병원 응급실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이런 일이 너무 자주 일어나는 그녀의 일생에서 힘들고 지치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급기야는 정부에서 그녀를 돕겠다고 나섰습니다. 혼자서 다 하기 어려운 모든 부분을 정부에서 도와 주겠다는 것이지요. 즉 말하자면 DCFS(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단체)에서 사람이 나와서 아이들 사는 환경도 조사하고 아이들의 건강상태와 집안의 청결 상태를 보게 된다고 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은 친구는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전화가 왔습니다.


"야. 어쩜 좋아. 집안 청소도 다 해 놓지도 않았는데 내일 오후 4시에 쇼셜워크가 방문하겠다고 연락이 왔어."
"너 혼자 집안을 어떻게 다 치워. 아이들한테 좀 도와 달라고 하지? 아니면 네 남편이 도움을 줘야 하지 않겠어?"
"야 말도 마. 남편은 요즘 요리학원에 다닌다고 저녁 12시 넘게 들어오고 들어오면 그냥 잠자기 바쁘다. 아들은
도움을 전혀 안 주고 있지..엄마가 일이니까. 엄마가 치우라는 거야."
"아이고. 남편 도움 없이 어떻게 해. 남편도 알고 있니. 집안의 청결 상태가 안 좋으면 쇼셜워크가 아이를 데리고
갈 수 있다는 사실 말이야."
"알고 있기는 한데. 지금 학교 측에 대해서 심하게 화를 내고 있어. 학교에서 DCFS에다 연락을 했나 봐. 그래서 사람이 지금 우리 집으로 오겠다고 하는 거야. 내일 말고도. 연달아 세 사람이 더 온다는데..미치겠다."
"어쩌겠어. 너 혼자 다 못하는 거 아닌까. 너무 스트레스받지 말고 할 수 있는 데까지 치우고 해봐. "
"그런데 쇼설 워크도 사람에 따라서 달라. 청결 상태가 나쁘다고 다 신고 하는 건 아니거든. 이번에 오는 쇼설 워크는 그런 사람이 아니길 바랄 뿐이야."

이런 이야기를 친구와 주고받았습니다. 그녀는 쇼셔워크가 그녀 집에 오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딸아이가 몰래 면도칼을 가지고 학교에 갔다는 사실과 그곳에서 자해 행위가 일어난 것에 대해서 학교 측은 가정의 안정 상태가 의심이
되었는지. 이렇게 방문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쇼셜워크가 개인 가정에 간섭을 하게 되면 여러 가지로 제약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일단 자식들을 가르치는 일부터
쇼셜워크들이 부모에게 가르치고 올바르게 자식을 양육하게끔 도와주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녀가 말했던 말 중에 이런 말이 뇌리를 스치게 합니다.
쇼셜워크가 우리 집에 온다고 해서 내가 가정교육을 잘 못 시켜서가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도움을 주고자
온다는 것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정말 도움을 받고 했으면 좋겠는데요. 오늘 일이 지나 봐야 알겠지만, 집안 청결 상태에 따라서 아이를 정부에서 데리고 갈 수 있는 입장인지라, 여간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아닌가 봅니다.
집안 청결 상태가 불량할 경우에는 아이들 건강과 연결되기 때문에 미국 정부에서는 이런 조치까지 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정말 자식을 제대로 좋은 환경에서 키운다는 것은 부모의 많은 노력과 부모가 그 환경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는 자체가 어떤 가정에서는 힘든 과제로 남아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니
지금 우리 아이들이 누리는 모든 것에 대해서 감사하게 됩니다.
제발 그녀가 계속 집에서 아이를 기를 수 있다면 좋겠는데요. 하지만, 청소를 불량하게 해 놓고서 아이를 계속 그런 환경에다 기를 수는 없는 노릇이죠. 엄마가 변화되어야 가능할 일일 것 같네요.
지금도 그녀는 DCFS에서 누가 온다고 하면 겁부터 먹게 된다고 말을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정부에서 직접 나서서 개인 가정사에 개입하여 그들 문제를 해결 해 주려고 하는 데 문제가 있는 것이죠. 사실 그들의 문제를 누가 해결해 줄 수 있을까요? 그들 자신이 더 잘 알고 해결해 나가야 하는데
문제는 게으름에 있는 것 같습니다. 스스로 그런 모든 장벽을 해결되었을 때 아이들에게도 청결한 환경이 보장 되리라 생각됩니다. 내가 직접 가서 도움을 주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형편인지라 모든 일이 순리대로 잘 끝나기를 바랄 뿐입니다. 미국의 안타까운 한 가정의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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