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위로가 될수 있는 사람이 된다면 좋겠다라고 생각 했었다.
가장 힘들때 편안하게 전화해서 위로해주고 품어 줄수 있는 그런 사람이고 싶었다.
작년부터 알고 지내어온 소연언니 너무 힘든 삶의 여정을 걷고 계신 그분을 보노라면
나의 삶은 정말 너무 평탄하고 불평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더욱 하게 된다.
그녀의 살아온 삶을 보노라면 혼자서 애들 둘을 훌륭하게 키워내고 큰 아들은
지금 시카고의 대학교에서 전 학년 장학금으로 입학을 했습니다.
작은 아들과 함께 조지아로 이사를 간지 3개월이 지난 지금에서야 언니로 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목소리가 많이 가라앉아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울고 난후 저한테 전화를 준듯 했습니다.
부모님과 같이 살다보니 친언니가 옆에서 서운한 말을 했나 봅니다.
마음에 상처가는 말을 받고난후 너무 마음이 아파서 저한테 전화를 했더군요.
위로의 말도 해주고 그 아픔을 겪어 보지 못한 사람은 그 상처를 알수 없다고 했지요
아픔도 알아야 그 상대방의 기분을 이해를 하지요. 그 상처를 겪어 보지 못한 사람은
주관적으로 자기 입장에서만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그것이 상처로 남게 된다는거죠.
가장 가까이에서 안아주고 품어주어야 할 사람에게서 받는 상처는 더 크게 남는것 같습니다.
긴 통화후에 마지막에 이런말을 해 주었답니다.
이런일 시간이 지나면 아무것도 아니닌까..그냥 웃어 넘겨요. 그리고 예수님 사랑으로 품어 주길 바래요
라고 이야기를 했지요. 사랑 밖에는 없는것 같습니다.
예전에 목사님 하시던 말씀이 생각 나요.
살아 가다보면 상처를 받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그 상처를 받지 마세요 그러면 상처를 받지 않습니다.
그럴수 있다면 좋으련만.. 우리는 아직 그 단계까지 가지 못한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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