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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

경찰과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쇼핑이야기

by Deborah 2008. 12. 14.

이렇게 많은 아이가 모인 이유가 있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경찰이 나와서 같이 쇼핑을 하기로 한 날이에요.

미국에 살면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 있다면 이런 나눔의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것이랍니다. 올해 미국의 경기침체로 말미암아 많은 가정이 힘겨운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작은 빛과도 같은 고마운 일을 하는 경찰관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그들이 하는 아름다운 이벤트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내 여자 친구가 신문에 나왔어요 라는 예전 포스팅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매년 이렇게 경찰들이 가난한 가정에 있는 아이들을 위한 경찰과 함께 크리스마스 쇼핑을 하는 날입니다. 경찰은 각 한명의 아이를 데리고 아이가 원하는 선물 리스트를 확인한 후에 선물을 고릅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아이들과 경찰은 아름다운 만남을 갖게 됩니다.
그들이 쇼핑하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함께 보시죠?

수지는 친구의 딸입니다. 올해로 세 번째 경찰과 함께 쇼핑을 하는 영광을 갖게 되었답니다.

학교에서 가난하다고 생각되는 가정의 아이들을 선발해서 이렇게 경찰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선택된 아이들과 함께 가족을 위한 선물을 사는 중이랍니다.

아이들에게 75불의 돈이 배당되고 그 돈 한도 내에서 경찰과 함께 가족을 위한 선물을 산답니다.

열심히 선물을 고르는 수지 모습은 사랑스럽습니다.

이렇게 경찰이 아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오는 날이랍니다. 특별히 가족을 위한 선물을 주는 경찰 아저씨 고맙기만 한데요.

선물을 다 사고 계산대에 줄을 선 모습입니다.

선물은 이렇게 비닐봉지에 담기게 되고 함께 선물을 사준 경찰 아저씨도 옆에 있습니다.

아저씨 오늘 정말 고마웠어요. 이렇게 가족들에게 선물을 살 수 있어 좋았답니다.

선물은 이렇게 포장을 합니다.

예쁘게 포장을 해 주시는 경찰 아저씨 고맙기만 합니다.

오. 산타 아저씨도 오셨어요. 산타 아저씨를 보자, 무척 좋아하는 수지의 모습입니다.

"오늘 쇼핑의 즐거움이라면 경찰 아저씨와 함께해서 즐거웠고요. 또 가족을 위해 선물을 준비할 수 있어 좋았어요." 라고 말하는 수지의 모습에서 행복한 표정을 볼 수 있었다.

귀여운 라이언도 산타 할아버지에게 선물을 받고 싶었던 모양이다.



어때요? 미국은 이렇게 경찰이 가난한 가정에 있는 아이들을 위한 작은 배려의 선물을 보여주는 날이었습니다. 가까이 있는 경찰이지만 늘 멀게 느껴진 것이 사실이에요. 오늘은 한층 가까운 친구처럼 다가온 경찰의 모습은 보기 좋았습니다. 한국은 어떤가요? 이렇게 주위에서 경찰이 가난한 아이들에게 봉사하고 있는지요?

사랑은 큰 것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작은 배려와 관심에서부터 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크리스마스에는 소외된 사람들 위한 행복한 이벤트가 있는 크리스마스라면 더 행복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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