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어제 까지만 해도 많이도 내렸다.
운전하다 자주 만나는 눈을 치우는 차들을 종종 접하게 된다. 눈길을 치우는 사람들은 언제나 반갑다.
깨끗하게 눈을 치운 흔적들이 곳곳에 남아 있다.
운전을 하다가 멋진 풍경이 나오면 운전대를 잡고 사진을 찍는 일은 쉬운 일만은 아니다. 그러다 어쩌다. 좋은 사진을 찍을 때도 있다.
앞에 보이는 차가 눈을 치우는 차이다. 뒤에 실려진 것들은 소금이다. 눈을 앞으로 치우면서 뒤로는 소금을 뿌린다.
외국에 살다 보니 접할 수 있는 것 중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된다.
나뭇가지는 눈으로 장식되고 나름대로 멋진 풍경을 내고 있다.
신호를 기다릴 때 잠시 찍었던 사진들.
이 길은 내가 좋아하는 길인데. 가을이면 아주 아름다운 길로 변한다. ^^ 지금은 눈길을 달리고 있다.
눈이 다 녹아버린 도로는 언제나 반갑기만 하다.
벌써 해가 지려고 한다. 4시쯤 지난 시각인데 말이다.
공사중인 도로의 모습입니다. 눈길이라서 몹시 미끄러웠던 운전이었습니다.
미국의 성조기는 눈 오는 날에도 퍼럭이고 있었습니다.
하이웨이로 빠지는 길 옆에서..
눈을 손으로 받아 내고 있는 아들 녀석의 손이 보입니다.
올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이미 약속을 해 놓은 것이나 다름이 없다. 자주 내리는 눈 때문에 눈을 치우는 차들이 고맙게 느껴지는 날이다.
요즘 제가 사는 곳의 풍경은 대충 이러합니다. 살다 보면 이런저런 일들 많이 겪습니다. 어제 필자의 차가 눈구덩이에 빠지게 되기도 하고 오늘은 친구 대리 운전으로 친구와 함께 병원진료 예약이 된 장소를 갔더니 그 장소가 아니라고 해서 허탕을 치고 돌아오는 길입니다. 에고. 피곤합니다. 좀 쉬어야겠어요.
여러분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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