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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

그리움

by Deborah 2007.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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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봄소퐁때..




사진을 정리하다 정말 오랜만에 이 사진을 보니 옛 추억이 생각 납니다.
저는 경상북도 상주군에서 또 들어가서 외남면이라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더 들어간 골짜기 송지리 란 곳에서 태어나고 나의 유아기에서 중학교까지
이곳에서 보냈습니다. 어릴때는 정말 지겹도록 이곳을 벗어나고 싶었는데 이제
미국이란 곳에 와서 살다 보니 옛날 그곳이 그립습니다.
미국에서 살다 보면 한국의 정서가 그리울때가 많습니다.
특히 명절때 되면 다들 가족들 만나는 설레임으로 달래고 있을때
저는 그냥 조용히 가슴을 삭히면서 지내야 할때가 많이 있었습니다.
외국 생활 살다 보면 어떨때는 내가 왜 이곳에 와 있는거지..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그럴때 마다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목적이 있기에 나는 그 목적을 달성 하기 위해
여기 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어디를 가던 그곳에 꽃의 씨앗을 뿌리고
꽃을 피우면서 그곳에서 정원을 가꾸듯 우리 삶도 하나의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는 과정이라고 생각 합니다.

이 사진 속에 있는 나의 모습은 예전에 내가 아님을 볼때 참 세월이 많이도 지났다란 생각을 하게 되는군요.
제가 어디에 있을까요~~ 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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