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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

칙칙폭폭~ 기차가 납신다.

by Deborah 2008. 12. 8.

오늘 필자는 주말을 이용해서 아이들과 함께 모형 기차 전시관을 다녀왔어요. 실제 크기와는 비교가 안 되는 아주 작은 장난감 기차를 보신 적이 있나요?

칙칙폭폭.., 기차가 달려갑니다. 감상하시죠.

입구 앞에 있었던 조각 물이 진짜인 줄 알고. 웬 할아버지가 추운데 저렇게 개하고 함께 있을까..했습니다. ㅡ.ㅡ 알고 보니 조각 물이더군요.

이곳에서는 자선기금 모음 및 모형 기차에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총 다섯개의 방을 통틀어서 전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모델 기차 안으로는 사람 사는 모습을 저렇게 작은 모양으로 넣어 놨습니다. 마치 인형의 나라에 온 느낌입니다.

기차의 변천사를 알 수 있도록 설명을 잘해 놨습니다.

오늘날처럼 포장도로가 없었던 미국의 인기 교통수단은 단연 기차였지요.

아주 작은 모양의 모형 집들을 아주 섬세하게 잘 만들었습니다.

작은 세상에도 눈이 내리고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창입니다.

예전 기관사를 하셨다던 할머니 이렇게 사람들에게 기차에 관한 이야기를 해 주고 계셨습니다.

기관사들에게 꼭 필요한 것들을 이렇게 진열해 놨습니다. 밤을 밝혀주는 전등도 무시할 수 없지요.

헵시바양에게 종을 쳐 보라고 권합니다. 신이 났습니다.

다음에 선보일 모형 기관차는요 아주 특별해요. 세계 2차대전 때 독일군이 직접 만들었다던 기관차라네요. 신기하죠.

누군가 직접 만들었다던 기관차는 보면 볼수록 신기했습니다. 어떻게 만들었을까?

아주 섬세하게 잘 만들었죠.

책상 안에 들어 있는 기차가 움직이자 신기했던 모양입니다.

엄마 보고는 웃지 않던 헵시바양은 미국 아줌마의 말 한마디에 웃습니다. Smile baby.

그냥 평범해 보이는 단추일지라도 다 의미가 있답니다. 어떤 기관차를 운영하고 있었다는 걸 알게 해주는 기관 복의 상징이 담긴 단추입니다.

옛날에 볼 수 있었던 무전을 할 수 있었던 모리스 코드라고 하네요.

이야..이건 방 하나를 다 차지하고 있었어요. 정말 애들이 반할 만합니다.

신기한 기차를 보자 손으로 만집니다.^^

이 기차는 1927년 된 기차라고 하네요. 아주 오래된 기차 모형입니다.

멈춤 표시도 아주 섬세하게 잘해놨습니다.

이 방은 이렇게 크게 장식용으로 만들어 놓은 작은 마을에 기차가 움직이는 모습이 예뻐 보입니다.

동네에 서커스단도 왔어요. 작은 모형 물들이 너무 섬세하네요.

버튼 장치를 누르면 나무를 자동으로 옮길 수도 있어요.

신기한지. 눈빛이 빛나는 큰아들입니다.

작은아들이 좋아하는 토마스 기차에요.

이렇게 토마스 친구들이 들어 오고 있네요.


크리스마스가 한창인 작은 마을 주변으로 기차가 달립니다.

시카고 베어팀의 팬이신 분의 기차는 역시 시카고 베어를 상징하는 글자와 함께 승리라는 단어가 쓰인 글도 눈에 들어 옵니다. 시카고 베어 기차를 가진 할아버지와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이 할아버지는 5년 전에 부인에게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기차라고 하네요. 선물을 받았을 때 행복했을 거란 생각을 해 봅니다.

작은 마을에는 화이트 크리스마스입니다. 하얀 눈이 내려진 마을 주변에 기차는 달립니다.

"집에 언제가? " 하고 자꾸 묻는 아들과 딸 때문에 제대로 감상도 못한 느낌이 들어요. ㅠㅠ 그래도 사진으로 다시 보니 느낌이 좋네요.

입구에 달렸던 트리 장식용 모두가 기차 모양이네요. 예쁜 오너먼트가 시선을 자극하고도 남았습니다.

기차 주제로 한 트리도 예쁘죠?

기차의 다양한 모양의 기차와 옛 추억을 일으키는 작은 모형들이 예쁘고 보기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는 순간이 행복한 순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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