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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My Diet Diary

49kg 몸무게의 무게

by Deborah 2022. 7. 23.

사진의 저작권은 orangetheory fitness에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49Kg의 몸무게 정말 오랜만에 재어 보는 감량된 수치입니다. 늘 50 킬로에서 헤매다 겨우 살을 빼기 시작합니다. 한 시간 운동인데요. 너무 힘드네요. 그래도 한 달 만에 2킬로를 뺐다는 사실이 기쁨입니다. 반면 우리 아라는 이번 주에는 한 번도 운동을 안 갔습니다. 같이 데리고 가려고 해도 안 간다고 하니 어쩔 수 없이 혼자 운동을 했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 아라의 약혼자가 입국합니다. 결혼식 준비로 많이 바쁜 날을 보내는 아라입니다. 오늘은 꼭 운동을 데리고 가서 같이 해야겠어요. 아라는 옆에서 누가 하자고 하면 하는데, 이번에는 게으름을 피우네요. 이것도 극복을 해야 하는데 말입니다. 잘 이겨내고 결혼식도 잘 진행하면 좋겠어요.

신랑 측 하객들은 스웨덴에서 약혼자의 어머니, 아버지, 여동생, 남동생, 베스트 맨(베프) 총 5명이 옵니다. 미국까지 오는데 티켓팅 가격도 보통이 아닐 텐데, 결혼식에 참여한다니 참 기쁜 소식입니다. 아라의 결혼 식은 8월 13일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분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아라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제가 10년 만에 몸무게 49킬로를 만들었습니다. ㅠㅠ 뭐 핑계도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그냥 살을 빼지 않았다는 것이 중요하겠네요. 다들 저를 날씬하다고 생각하시던데요. 아닙니다. ㅠㅠ 보기보다 살도 많이 졌어요 ㅠㅠ 이제 5킬로 더 빼면 예전 처녀 시절의 몸무게로 돌아갈 수가 있습니다. ㅎㅎㅎ 가능할까요? 저의 힘으로 불가능 하지만, 하나님이 도와주시면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본격적으로 식단 관리와 더불어 건강한 운동 생활을 즐기면서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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