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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Narin

막내야 집에 온 것을 환영해.

by Deborah 2022. 7. 13.

막내(나린)가 노스 캐롤라이나에 한 달 동안 절친 집에 머물다 왔네요.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막내의 모습을 보니, 저도 기쁨이 넘칩니다. 이제 고등학교 11학번을 다니게 되었네요. 미국은 고등학교가 4년제입니다. 한국은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그리고 고등학교 3년이잖아요. 미국은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초등학교 6년 중학교 2년 그리고 고등학교 4년 그리고 초등학교 4년, 중학교 4년, 고등학교 4년으로 학교마다 달라서 이렇게 다르게 학년이 규정되어 있지만, 고등학교는 4년제가 됩니다. 초, 중, 고 다 합친 것이 12학년이 됩니다. 

나린은  예전에 있던 노스캐롤라이나 친구와 만나고 좋은 추억을 만들었네요. 나린을 기다리는데 30분 정도 시간이 걸렸어요. 일요일 아침에 오게 되어 예배에 참여 못해서 픽업하고 난 후에 집에서 인터넷을 통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세상이 좋아졌어요. 이제는 일요일 참여 못해도 다 인터넷으로 스트리밍 해서 예배도 볼 수 있네요.

예배를 직접 참여하는 것이 좋지요.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되면 이렇게 인터넷의 동영상으로 위안을 받게 됩니다. 예배는 회복과 치유가 되기 때문에 교회에 가서 드리는 것이 정답입니다. 교인과 교제를 하면서 친목을 도모하고 봉사하면서 하나님 사랑을 전할 수가 있어서 좋습니다. 한국의 교회를 방문해 보니, 다들 마스크를 쓰고 예배를 보십니다. 여기는 마스크 자율화가 되어 다들 착용하지 않습니다.

나린이 집에 와서 활기가 돌아요. 있다가 없으니 확실히 다른 것 같습니다. 예쁜 나린이 앞으로 새 학기를 맞이 할 텐데요. 잘 해내리라 생각해요. 뭘 하든지 최선을 다하고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나린이 11학년 생활을 기대해봅니다. 이번 학기는 치어리더를 안 한다고 선포를 했어요. 

아마도 졸업반이 되면, 치어리더를 다시 할지도 모르겠다고 남편이 말합니다. 인생은 아무도 모릅니다. 지금 당장은 하지 않아도 미래에 할 수도 있으니까요. 나린이 집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아빠와 성경 공부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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