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열심히 해야 하는 아라는 오늘도 운동하다가 그만 중지를 하더니 차로 냅다 도망을 갔습니다. ㅠㅠ 그냥 따라 가려다가 저는 운동을 마저 하고 나왔어요. 운동이란 게 그래요. 이거 쉽지 않거든요. 좀 쉬우면 금방 따라 하죠. 몸이 아프다고 소리를 쳐요. 그럼 어째요. 아 그만해야겠다. 하고 생각을 하는 거죠. 이렇게 되어서 우리 아라는 운동 중간에 하다 도망가는 사태까지 발생했습니다.
아라한테 물어봤어요. "왜 운동하다가 갔니" 그랬더니 아라가 말해요. "응 몸이 안 좋아서." 그러고 보니 아라가 감기 기운이 좀 있긴 했어요. 운동을 하려고 하니 숨쉬기 힘들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운동하다가 나간 것이었네요. 전 꾀병을 부리나 해서 잔소리 메들리 할까 했는데, 하지 말아야겠어요. 아픈 사람 놓고 그럼 더 상처받지요.
그래서 오늘 운동은 저 혼자만 했습니다. 아라는 아프고 해서 안 했다고 하고요. 다음에도 아프다고 하면 어쩌나 걱정부터 앞섭니다. 그런데 이 운동을 하게 되면 몸이 기가 막히게 알아 버립니다. 이거 예전하고 다른데? 하면서 말이죠. 그러니 운동 쉬다 다시 하면 몸이 아프잖아요. 근육이 놀래서 그런 거래요. 우리 아라가 정말 잘 따라와 줬으면 좋겠습니다.
건강상식: 하루의 물을 많이 마셔 줘야겠습니다.
이제 아라의 운동의 방향은 어떻게 될까요? 꾸준히 해야 하는데....ㅠㅠ 여러분의 조언이 필요해요.
오렌지 디오리의 코치이신 켈리께서 아라를 위한 조언의 말을 남기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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