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금요일 예배를 드렸어요. 성금요일은 부활절이 되기 전에 예수님의 고난의 십자가 못 박히심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금요일 예배를 드렸는데요. 오후 1시에 예배가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예수님의 고난의 십자가에 같이 동참하는 예배가 되었습니다. 직장을 다니는 분들은 조퇴를 하시고 오신 분들이 많더라고요.
예배를 남편과 같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예배드리는 중간에 흐느끼는 울음소리도 들렸었습니다. 목사님은 설교를 하다가 눈물을 많이 흘리셨던 그런 날이었습니다. 남편은 설교자는 눈물을 많이 흘리면 안 된다고 말을 하셨어요. 날이 그런 만큼 십자가에 고통을 감정적으로 느끼고 계신 것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답니다.
설교가 제대로 끊기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지만요. 이런 예배는 처음인지라 많은 분들이 함께 눈물의 예배를 동참해 주셨네요. 물론 저도 눈물을 흘렸습니다. 예수님의 걸어가신 골고다 십자가의 길을 생각하면 마음이 많이 아파 왔었습니다. 진정한 예배는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해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예배라고 생각해요.
성금요일을 맞이해서 우리 교회에서는 옛날 로마군의 복장을 한 군인들이 몇 명씩 나와서 인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성금요일의 의미를 되새김하는 그 시대를 나타내는 상황극을 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왔었고, 친분 있는 분들께 인사를 나누고 성찬식도 참여했습니다. 오늘의 예배는 의미 있고 뜻이 깊은 성금요일이 되었답니다.

조명도 이렇게 꾸며 놓으셨네요

로마군 복장을 하신 분인데요. 좀 무섭게 보이죠?

목사님 설교가 있었어요


로마군 복장하신 분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