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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The Two of Us

몸이 아팠어요.

by Deborah 2022. 3. 20.

치과를 다녀왔어요. 정말 심하게 앓았습니다. 잇몸도 붓고 해서 항생제를 먹고 지금 겨우 몸을 추스르고 있는 중입니다. 치과 치료를 받는 것이 싫은데요. 어쩔 수가 없었어요. 하루 종일 누워서 열과 싸움을 하고 있었네요. 아프다는 것이 이렇게 힘들다는 것을 체험하고 있는 순간입니다. 열이 내리고 하니 좀 살 것 같습니다.

비몽사몽으로 하루를 보낸 것 같습니다. 온종일 침대에 누워서 열과 싸우고 했더니 몸도 많이 지친 상태입니다. 탈수가 되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시고 있어요. 보통 음식을 삼킬 수가 없어서 셰이크로 대신할 수밖에 없었네요. 아프니 아픈 사람의 심정을 이해할 것 같기도 합니다. 잇몸의 많이 부어 있는 상태입니다.

어제는 너무 아파서 교회 친구한테 연락해서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물론 믿음이 없으신 분들은 기도 해서 무슨 도움이 되느냐 하겠지만, 기도를 하고 나니 그래도 마음의 안정이 되고 편안해진 기분이 들었어요. 지금 얼굴이 많이 부어서 오늘 일요일 예배는 참석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남편은 얼굴이 그런 것이 무슨 대수냐고 하지만, 그래도 이런 얼굴로 교회를 간다는 것이 그렇네요.

오늘 집에서 좀 쉬면서 안정을 취해야겠습니다. 여러분은 아프지 마세요. 아프면요 정말 힘들고 서럽고 그렇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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