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elf Writing Story/The Real Stories

하나님 전화 왔어요.

by Deborah 2021. 12. 1.

마지막으로 기억하는 형님의 막내 모습

 

"따르릉! 전화가 왔어요. 하나님께로 온 전화입니다." 그 전화를 받은 그녀는 무슨 생각인지 하루가 들떠 있었다. 그냥 평범한 날이었고 하나님의 전화를 받았다는 기쁨에 행복한 하루가 되었다. 그 전화의 내용은 그녀 마음속 비밀이 되어 있었다. 그렇게 수많은 하나님과 통화를 하게 된 그녀의 삶은 새롭게 변화가 되었다. 처음 변화가 된 것은 그녀 자신이었다. 그리고 주변의 사람이 하나씩 변화되어 가는 것을 보게 되었다. 신기하게만 생각되었다. 세상의 모든 것이 다르게 보였다. 마치 예전에 즐겨했던 모든 오락은 이제 더 이상 기쁨을 주지 않게 되었다. 

계속된 하나님과의 통화는 매일 같이 하게 되었고 이상한 일이 일어났던 그날도 평상시와 같았다. 늘 좋은 대화를 나누고 힘과 용기를 주는 그런 메시지를 한 아름 안겨다 주었다. 그날 오후에 전화가 왔다. 이번에는 하나님이 아니었다. 기대하지 않았던 사람으로부터 온 전화였다. 그 전화는 예전부터 기다렸던 사람의 연락이 온 것이라 기뻐 어쩔 수가 없었다. 이것이 꿈인지 실제 상항인지 팔뚝을 꼬집었다. 역시 현실에 일어난 일이 맞았다.

그녀의 옛 동서로부터 연락이 온 것이었다. 그녀는 늘 생각했다. 그들이 이혼을 하지 않았더라면 세상에 둘도 없이 부러울 그런 형님과 동서 사이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하지만 세상의 시기 질투하는 무리는 늘 있는 법이다. 이런 악한 무리의 꾐에 넘어 간 그녀의 시아주버님은 한 여인을 만나게 되고 온라인 게임을 하면서 서로에 대해서 알아 간다. 그것이 문제의 발단이 되었고 결국 시아주버님은 그 여인과 외도를 하게 되고 가정을 버린다. 물론 그가 섬겼던 신도 버리고 세상과 손잡고 생활한다.

 

수많은 날을 눈물과 하나님의 전화 통화를 매일 하면서 울고 불고 난리도 아니었다. 그런 이혼이라는 큰 세상의 폭풍에 휩쓸려 그들의 관계도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다. 한 동안 연락도 없었고 마치 서로의 마음으로만 인사하는 그런 어처구니없는 상태가 10년이라는 세월 동안 지속되었다. 그 10년을 지난 오늘에 받게 된 한 통의 전화는 마치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기쁨과 흡사했다.

그들은 대화를 했다. 아름다운 대화는 시간과 공간 사이에 예쁜 한 송이 꽃을 피웠다.

 

형님: 와.. 이거 정말 실화 맞아? 꿈 아니지?

그녀: 정말 꿈은 아니네요. 지금 팔뚝을 꼬집고 있어요.ㅎㅎㅎ

형님: 정말 잘 지냈니?

그녀: 보고 싶었어요. 얼마나 힘드셨어요?

형님: 응. 힘들었지. 이제 괜찮아. 그 힘든 폭풍이 지나고 나니 멋진 남자가 나를 기다리고 있더라고.

그녀: 아.. 재혼하셨다는 이야기 들었어요. 참 잘하셨어요.

형님: 그래. 지금은 괜찮아. 아이들도 다 컸지 뭐. 

그녀: 막내아들 정말 제가 좋아했잖아요.

형님: 암. 기억하고 말고. 네가 직접 한국산 김으로 밥을 말아서 먹였던 것 기억난다.

그녀: 그래요. 그때 정말 좋았었는데요.

형님: 그러게. 우리만의 아름다운 추억이었지.

그녀: 형님 지금 우시는 거예요?

형님: 너무 기뻐서...

그녀: 형님 잠시만요. 제가 기도 할게요.

 

그들은 영혼의 손을 잡고 하나님과 통화를 한다. 그렇게 아름다운 대화는 세상에 없을 것 같았다. 멋지고 아늑한 그 공간을 하늘빛이 내려주고 있었다.

고등학생이 된 형님의 막내아들 모습

 

 

 

자 여기서 질문요. 두 사람 중에서 누가 형님의 막내일까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반응형

댓글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