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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Living in Colorado Springs

참된 찬양자 개릿(Garrett)

by Deborah 2021. 11. 16.

 

콜라도 스프링스에 오면서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체험하고 있다. 사람의 삶이 이렇게 업그레이드되고 신앙적 삶이 달라질 수가 있다는 것을 예배와 매일 만나는 사람을 통해서 체험한다. 그 한 예로 교회의 찬양 사역자로 함께 한 그랜이다. 그랜은 아프리카 계 미국인이다. 이런 말을 한다고 해서 절대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님을 밝힌다. 사실 세계는 인종차별 주의에 대해서 늘 논의하고 있었다. 우리 교회의 80프로가 백인이고 5프로 동양 15프로가 흑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왜 이런 말을 할까. 그 이유는 바로 그랜 찬양 사역자의 노래를 들어 보면 알 수가 있다.

 

진정한 사역자는 이념을 넘어서고 오로지 하나님을 찬양하는데 목숨을 건 사람이다. 그분이 오늘 우리 교회에 오셨다. 그랜은 여러 교회에 초대되어서 찬양 사역을 하시는 분이다. 일요일 찬양 예배에 그랜이 중앙에 서서 노래를 부른다. 찬양의 힘이 있고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체험했다. 같이 부르는데 어찌나 은혜가 넘치는지 가슴이 너무나 뜨거워졌다.

1부 예배를 마치고 남편한테 말해서 그랜을 소개해 달라고 했다.

남편: 정말 만나고 싶어?

아내: 네. 소개해 주세요.

남편: 그래.. 그러려면 강단 위에 올라가야 한다. 할 수 있겠니?

아내: 네. 그러죠 뭐.

남편은 그랜과 인사를 나눈다. 그리고 소래를 시켜 주었다.

개릿: 안녕하세요.

아내: 반가워요. 너무 은혜를 받아서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었어요.

개릿: 그래요? 저도 기쁜데요.

아내: 잠시 제가 기도 해 드려도 될까요?

개릿: 아 좋죠. 그렇게 해요.

아내: 그럼 기도 시작하겠습니다.

개릿을 붙들고 찬양의 사역에 대한 축복의 기도가 계속된다. 힘 있고 성령이 임재하는 찬양을 부르게 해달라고 말이다. 이렇게 기도를 마치고 교회 강단을 내려와 대 예배실 문을 열고 나왔다. 잠시 후, 2부 예배가 열렸다. 개릿의 모습이 화면 가득 채우면서 마치 나비처럼 강단을 가로질러 노래하는 진정한 찬양자의 모습을 보았다. 하나님과 그랜만이 그 예배 강단에서 노래를 하는 것 같았다. 그의 입술은 천사가 주장하고 그의 몸놀림 또한 그러하였다. 진정 하나님을 사랑하는 찬양 사역자의 모습을 보니  기쁨이 넘쳤다. 그랜의 찬양 사역은 어디를 가든 하나님의 축복과 보호 하심이 함께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위의 링크는 그랜의 찬양 사역과 지난 일요일 설교 내용이 담겨 있다.

The Road @ Chapel Hills is dedicated to empowering people to change the world.

더 로드 채플힐은 사람들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데 전념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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