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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Stories/The legend of NaBi

내가 상전이다.

by Deborah 2021. 10. 26.

우리 집의 냥이님은 상전입니다. 평소에도 상전 다운 몸짓으로 집사를 아래로 내려다봅니다. ㅋㅋㅋ 말도 안 통하지만, 하는 행동 보면 상전이 맞습니다. 매일 밥을 갖다 받치고 물도 대령하는 집사는 그런 상전이 싫지 않습니다. 오늘 상전의 포스를 확인하셔야죠?

여봐라 그기 누구 없느냐? 

이놈! 어디 눈을 뜨고 있는 거냐. 눈 깔아.. ㅋㅋㅋ

우리 상전님 저 높은 곳에서 우리를 아래로 쳐다보고 계십니다. ㅋㅋㅋ 매일 저런 행동을 보이고 있어요. ㅎㅎㅎㅎ

이것들이 날 두고 어디 다녀온 거야?

난 알지롱. 엄마, 아빠와 산책하고 왔지요.. 그러든지 말든지.. 체념해버린 우리 나비 상전님입니다.

 

 

어라... 그런데 아래의 사진을 보시오.

하하하하하.. 이건 남편이 찍으신 건데.. 하하하 이렇게 있는 것을 찍었담.. 우리 나비님 얼굴 살리기 작전입니다. 그래서 집사 얼굴은 가렸어요 ㅋㅋㅋ 아.. 사실은요. 이때 머리 몹시 아팠는데 우리 상전님이 절 위로한답시고 엉덩이 방탱이를 저의 배위에다 올려놓더니 이런 자세를 보였어요. ㅋㅋㅋㅋㅋ 우리 상전 재주도 좋다. ㅋㅋㅋ 전 상전을 이렇게 모시고 살아요.

 

여러분도 애완동물 있으시죠? 어떤가요? 우리 상전만 할까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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