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혼자서 여행을 다녀온 막내가 몸살이 온 모양입니다. 열은 다행히 없고요. 그냥 목이 잠기고 아팠나 봅니다. 그래서 하루는 푹 쉬고 내일 학교를 가게 했어요. 요즘은 몸의 조금의 이상 신호만 와도 코로나 역병이 아닐까 우려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가고 있어요. 바이러스 공포에 떨면서 살고 있는 주변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되네요.
막내는 하루 종일 방에서 충분한 휴식 덕분에 오후의 몸상태를 보니 내일 학교를 보내도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아침에 막내가 다니는 고등학교에 미리 연락을 했어요. 상태가 괜찮으면 내일 학교를 보내도 된다고 하더군요. 막내는 친구와 통화를 하고 우리 부부에게 묻습니다. 같은 학교 친구 중 하나는 감기로 인해서 학교 결석을 하게 되었고, 코로나 테스트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으면 학교에 나오라고 했답니다.
막내도 병원에 가서 데스트를 받아야 하는지 여부를 말하네요. 남편은 학교에서 아무런 말이 없으니 그냥 내일 학교 등교해도 된다고 했습니다. 물론 열이 많이 나고 며칠을 아팠다면야 당연히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막내 경우는 그런 상태가 아니라, 여행의 피곤이 겹치고 스트레스를 받아 몸의 상태가 안 좋았던 것뿐이었지요.
학교에 무사히 등교하는 모습을 오늘 보니 마음이 놓입니다. 가끔가다 아이들이 아프면 혹시나 코로나 감염이 되지 않았나 걱정하시는 분 많을 겁니다. 이럴 때일수록 부모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한 때입니다. 아이의 건강은 부모가 함께 책임지고 보살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미리 코로나 사전 증상을 잘 판단하고 조치를 해야 하는 것도 물론입니다.
모두가 걱정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일반 감기의 구별을 잘 판단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무조건 감기 걸렸다고 병원으로 데려가는 것도 무리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코로나에 대한 기본적 상식을 잘 숙지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아래에 해당되는 증상이 있다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지 하시고 병원의 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겠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증상
공통적 증상 발열, 마른기침, 피로감 다른 증상 몸살, 인후통, 설사, 결막염, 두통, 미각 또는 후각 상실, 피부 발진, 손가락 또는 발가락 변색 심각한 증상 증상이 심한 경우 호흡 곤란 또는 숨 가쁨 ,가슴 통증 또는 압박감, 언어 또는 운동 장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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