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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Living in Colorado Springs

산책하고 왔어요.

by Deborah 2021. 9. 19.

산책하러 갈려고 하는데 남편이 꽃에 물을 주고 있네요.

이쪽 꽃은 잘 자라고 있는데 옆에 있는 꽃은 시들합니다. ㅠㅠ

아빠를 기다리는 아폴로입니다.

이제 산책하러 갈까요?

아폴로가 아라를 산책시키는 꼴이 되고 말았군요.

가을이 다가왔음을 느낍니다.

잔디 위의 낙엽도 보이네요.

사과나무를 직접 가꾸는 집을 보게 되네요.

예쁜 장미꽃이 노란색이 빛납니다.

가을 하면 코스모스 꽃입니다.

예쁜 장미도 이제 시들 해져 가는 중입니다.

이렇게 한 바퀴 돌다 보면 옆에 초등학교를 지나게 됩니다. 스쿨이라고 영어로 적혀 있네요.

걸음이 느린 엄마를 기다리는 아라입니다.

이렇게 동네 한 바퀴 돌다 보면 하루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아침에 남편이 창문 밖을 보라고 하더니 이런 안개가 가득한 주변 풍경에 산의 모습이 보이니 멋집니다. 하루를 마무리하고 지내온 날은 돌이켜 보면 아무런 변화가 없는 것이 오히려 큰 기쁨이 되는 때가 있습니다. 잔잔하게 이곳 생활에 적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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