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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s/Food Review

한국 참외 오랜만이다.

by Deborah 2022. 6. 22.

한국 방문 때 많이 먹었던 참외를 미국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한 박스를 사서 나누어 먹으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사실 참외의 가격은 미국에서는 엄청 비싸게 판매되고 있어요. 한 박스에 50불을 넘게 주고 산 기억이 납니다. 한국 돈으로 거의 6만 원가량의 돈을 예상하게 됩니다. 미국의 물가도 많이 비싸고 필자가 사는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식자재 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되고 있음을 알게 되네요.

 

코로나 바이러스 그리고 전쟁의 영향으로 이런 풍경을 보게 됩니다. 비싼 참외를 사서 먹어 보니 꿀맛입니다. 한국 참외는 외국에서 별미로 통하고 있어요. 한국 생활을 할 때는 그렇게 흔하게 보이던 것이 외국으로 돌아와서 보니, 가격이 비싸서 잘 사 먹지 않게 됩니다. 외국 생활은 한국 음식에 대한 그리움과 과일을 보면 먹고 싶을 때 제대로 사서 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렇게 사서 먹을 수 있는 환경이 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했습니다. 참외를 보니 그냥 보기만 해도 배가 불러옵니다. 참외는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당도가 더 높아진다고 하네요. 한 동안 참외 걱정 없이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한국 참외는 우리 집 식구는 별 반응이 없어 보여요. 남편은 멜론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가 봅니다. 아이들도 아빠의 영향을 받은 것 같군요. 저만 참외를 먹습니다. 혼자 먹는 참외는 더 맛있습니다. 나누어 먹지 않아도 되니 말이지요.

 

외국에서 이런 참외를 어떻게 공수를 했느냐고 한다면 당연히 한국 마트에서 구입했습니다. 

한국 마트는 이런 참외를 재배하는 농장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네요.

 

보기에도 싱싱하지요?

 

크기도 제법입니다.

참외를 하나 자라서 먹어 보니 꿀맛이 맞습니다. 여름철 빼놓을 수 없었던 과일이 참외입니다. 

참외 같이 나누어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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