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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Noel

침쟁이 상전

by Deborah 2021. 5. 18.

 

침쟁이 상전은 할미가 붙여준 별명입니다. 침쟁이 아저씨 침쟁이 상전 뭐 이렇게 불러요. 아기를 보고 아저씨라뇨? 아하하하 그냥 농담인 거죠. 설마.. 아직 나이도 어린아이가 아저씨 일리가! 우리 노엘은 오늘도 열일 하고 있습니다. 서기 운동을 하느라 바쁘네요. 아마도 필자가 이곳 노스 캐롤라이나 떠나고 난 후에 서서 걸어 다닐 징조가 보여요.

이제는 고개를 아주 똑바로 쳐들고 엉덩이도 위로 향하고 있지요

늘 시선은 카메라에 고정되어 있네요

어릴 때부터 훈련이 중요합니다. 우리 노엘은 가난 아기 때부터 사진을 찍기 시작했어요. ㅋㅋㅋㅋㅋ 그러니 오죽하면 반려자님이 저한테 이런 말까지 할까요?

 

"노엘은 할머니가 카메라인 줄 알 것 같은데?"

할미 잘 찍고 있나?

그래.. 걱정 말고 너의 멋진 포즈를 보여 줘

아 이런 살인 미소 어때요?

저 작은 입술로 할미라고 했단 말이지? 하하하 그 생각을 하니 웃음이 나옵니다.

이제 가족 구성원 부르는 이름이 하나씩 자리 맡김을 해가고 있어요.

엄마를 부를 때는 음마.. 아빠는 아푸... 할머니는 할미... ㅋㅋㅋ 할아버지는 아직 발음을 하하하 노엘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세 사람의 이름을 기억해준다는 것 만으로 얼마나 큰 감동인지요.

할미야. 제대로 찍고 있나?

걱정 마. 너 포즈나 신경 써.. ㅋㅋ

흠.. 마음 상했어요. 안 할래.

할미.. 이제 마지막이다. 이렇게 쳐다보는 것도 힘들어.

알았다 하고 사진기 셔트를 누르는데.. 헉.. 이 사진이 나왔다. 내가 마음에 드는 피사체를 고스란히 잘 담아낸 너의 모습 사랑으로 전달된다. 사랑해 우리 노엘. 너의 모든 것이 할미의 삶을 조정하고 있단다. 너 없는 콜로라도 생활은 유배지 생활 같을 거야. ㅋㅋㅋ 하하하 그래도 기억해. 너를 언제나 사랑한다는 사실을.

 

 

 

 

노엘의 윙크 하는 모습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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