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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

4월의 장미

by Deborah 2021. 4. 16.

창작시 - 장미의 계절

 

 

장미가 화려한 계절에 만났던

너를 기억한다.

장미의 붉고 화려함으로

불타오르는

나의 사랑을 확인하고

마음이 뛰기 시작했다.

 

 

 

너를 향한 마음은

마치 장미 덩굴로 가는

가시밭 같았다.

다가 가면 상처 받고

다시 돌이키는

마음의 애달픔이 있었다.

너의 손길이 간절했기에

마음이 닿지 못하는

그리움으로 남았다.

 

 

 

너와 내가 함께 했던

장미의 계절은

세월 따라 흘러갔다.

여전히 아름답게 피어난

장미를 보면

너를 생각한다.

너는 여전히 옛 모습

그대로 남아

몰아치는 기억의 소용돌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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