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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toon/Webtoon

좋아하면 울리는

by Deborah 2021. 3. 22.

 

좋알람 즉 좋아하면 울리는 드라마 시즌 2가 상영되고 있다. 웹툰이 원작이 되었다고 하여 직접 보게 되었다. 사실 드라마와 비교해서 보게 되면 실망 가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물론 웹툰을 권장한다. 아주 잘 만들어낸 창의적 작품으로 우리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이런 미래의 앱도 나올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알려 주면 감정 소비할 필요도 없고 애타는 일도 없을 것 같다. 하지만 막상 이 앱을 사용함으로 일어나는 주인공은 방패를 사용하여 상대가 알람을 울리지 않도록 했다는 내용으로 전개되면서 드라마에서는 시전 2로 나오고 있었다. 여기서 보는 우리가 생각하는 좋아하는 상대에 대한 느낌을 이런 문명적 앱에 의지하는 인간의 마음이 변화되어 가는 세상을 보게 된다.

 

 

우리의 세상은 컴퓨터가 지배하고 그 노예가 되어가는 단계적 스토리의 단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좋아요 하고 알람이 울리면 나도 모르게 설렘을 느낄 것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상상 속 이야기지만 웹툰을 읽어 내려가면서 느끼는 감정은 사랑은 인위적으로 기계가 판단해서 만들어지는 감정이 아니라는 것이다.

 

 

사랑에 대한 느낌과 그것을 순수한 우리 마음으로 전할 수 있는 그런 세상이 빛난다. 마음과 마음이 통하면 기계의 조작도 어쩔 수가 없다. 오동작으로 나오는 기계의 불화음도 사랑의 느낌을 다 감지해낼 수가 없다. 그만큼 인간의 감정은 복잡하고 미묘한 서로 간의 연결된 깊은 관계다.

 

 

순수한 사랑에 대한 감정과 기계에 의지하는 마음이 아닌 우리가 느끼는 느낌대로 말하는 세상의 그리움이  마음 깊게 파고든다. 너와 나의 사랑이야기는 더 이상 제삼자가 관여해서는 안 되는 일이다. 그것은 우리가 만들어내는 감정의 세계임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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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좋아하는 마음

너의 마음을 알아. 좋아하면 울리는 너를 좋아한다는 그 소리가 들려.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는 그 소리 귀를 기울여 들어 본다. 내게도 울리는 그 소리를 가까이하고 싶은 상대게 다

sunnym.tistory.com

 

 

웹툰을 보고 싶어 하시는 분께 아래의 링크를 타고 가면 된다.

webtoon.daum.net/webtoon/viewer/27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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