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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s/Food Review

며느리가 끓여 준 라면

by Deborah 2021. 1. 13.

보글보글 라면을 끓인다. 라면을 오랜만에 먹어 본다. 며느리가 끓여준 라면이라 맛이 더 좋았다. 가끔씩은 먹어도 되는 것이지만 다이어트에는 좋은 음식이 아니다. 그래서 절대 권장하지 않는다. 오늘의 포스팅은 그냥 라면 맛을 보고 좋았던 느낌을 담아 본다. 사실 며느리 집은 가끔 방문 하지만 이렇게 아들과는 오랜만에 들려 본다.

 

 

 

하루를 마다 하지 않고 손자를 보고 싶어서 방문한다. 오늘도 외출을 잠시 했는데, 막내아들 가온과 방문한다. 오랜만에 형수 집을 방문했던 아들이 배가 고픈 것 같았다. 이야기를 하니, 며느리가 라면을 끓여주었다. 그래서 아들과 잘 먹었던 라면 이야기를 나누어 볼까 한다. 미국에 살지만 요즘은 한국의 라면을 쉽게 구입할 수가 있다.

 

 

 

한국 마트가 있어 웬만한 한국의 식재료는 쉽게 구하게 된다. 그래서 집에서 다 해서 먹는 문화가 미국 생활에 익숙해진다. 가온도 형수가 해준 라면이지만 감사히 잘 먹었다고 말했다. 늘 상냥하고 친절이 넘치는 가온은 형수의 사랑도 많이 받는다. 형수와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 않지만 그래도 서로 세대차가 없어서인지 잘 이해하고 대화가 잘 통한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라면의 끓는 소리가 실내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라면은 우리 한국인의 간식으로 자리 잡은 지 꽤 오래된 역사가 있다. 외국에 살아도 늘 한국 라면이 그립고 한국 맛이 생각날 때 먹게 되는 음식 중 하나다. 라면은 쉽게 조리하고 영양식으로 먹으려고 하면 고기와 야채도 첨가해서 먹는 레시피가 나올 정도다.

오늘은 그냥 빨리 요리 해준 계란만 넣었던 라면 요리 었다.

한 젓가락 들고 먹어 보니 꿀 맛이다. 역시 몸에 해로운 것은 맛이 좋다. 하하하

우리 가온이 곧 군대를 들어가려고 준비 중에 있다.

이제 이렇게 지내야 할 시간이 얼마나 더 있을지 의문이지만 소중한 오후의 시간을 형수 집에서 조카 그리고 엄마와 보냈다.

 

 

물론 조카는 뽀로로에 빠져서 화면에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오늘의 별미를 선사했던 라면의 정체는 바로 이 라면이다. 무파마 탕면이다. 맛을 보니 깔끔하고 맛이 있고 한 끼를 잘 해결했다. 물론 많이는 먹지 않았다. 아들에게 많은 면을 양보를 했다. 하하하 라면은 절대적 피하고 싶은 식품이었지만 며느리의 정성에 먹었다. 여전히 옛날 맛이 나는 라면 그 맛이다.

 

 

[다나와] 농심 무파마탕면 122g (30개)

최저가 35,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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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평가 3/5

간식 4/5

건강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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