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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Noel

우리 집에 오신 것을 환영 D - 104

by Deborah 2021. 1. 11.

안녕하세요? 우리 집에 오신 것을 환영해요. 여기가 제가 살고 있는 집이랍니다. 오랜만에 여러분을 초대했어요. 우리 집은 엄마, 아빠가 절 위해서 아파트에 살다가 이리로 이사를 온 것이랍니다. 고모할머니의 역할이 컸습니다. 고모할머니가 사놓은 집을 랜트를 해서 살게 된 것입니다. 그러니 고모할머니가 참 고마운 분입니다.

 

이렇게 우리 집은 단층으로 되어 있어요. 미국의 집을 돌아보면 단층이 많이 있습니다. 어떤 지역은 토네이도가 오는 곳도 있기 때문에 지하실이 있는 곳도 있어요. 하지만 제가 있는 이 집은 지하실이 없어요. 그냥 이렇게 차고가 있고 단층으로 된 방 세 칸에 화장실이 두 개가 있어요. 그리고 부엌과 식탁이 있는 공간 그리고 응접실도 따로 있어요. 

 

우리 집 안을 소개를 해드리고 싶었는데 ㅠㅠ 아빠가 옷을 잔뜩 소파에 늘어놓고 정리를 하고 있어서 내부 사진은 찍지 못했어요. 나중에 내부 사진은 올려 드릴게요. 오늘 할머니가 잠깐 저를 보러 오셨어요. 할머니가 오는 날은 기분이 좋아요. 그냥 절 부르시는 소리만 들어도 알 수 있어요. 아. 할머니다. 그래요. 오늘 할머니가 와서 저랑 한참 놀다 가셨어요.

 

 

여기가 노엘 집입니다.

차가 많이 보이죠? 저기 노란 차 하고 현대차는 할머니 차예요. 할머니가 잠시 들려서 이렇게 차가 많아 보이지요?

앗.. 여러분 안녕. 벌써 제 방에 들어오셨네요.

전 생후 104일 보낸 노엘입니다. 절대 104살이 아닙니다. 하하하

자 보세요. 제가 누워 있는 침대예요.

전 이곳에서 잠을 자요.

할머니 이루와.. 나랑 놀자.

언제나 준비성이 투철한 노엘이다. 마치 태권도를 같이 하자는 모습?

할머니 보고 싶었어요.

응 나도 노엘이 보고 싶었지.

오늘 절 보러 오신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아니. 그냥 네가 좋아서.

이 말을 듣자, 발이 심하게 격동한다. 하하하 

아. 할머니가 날 보러 오신 거구나.

우리 귀여운 노엘이 오늘 더 많이 자랐네.

네 전 씩씩한 어린입니다.

할머니 자주 보러 오세요.

제가 이렇게 기다리고 있을게요.

 

우리 손자 노엘은 예쁜 모습을 잠시 보여 주었다. 사랑은 그렇다 그냥 보는 것 자체로 모든 감각이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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