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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Noel

나의 100일 축하 파티 D - 98

by Deborah 2021. 1. 5.

안녕하세요? 저 이 집의 상전 노엘입니다. 오늘은 특별한 날인지 사람들이 많이도 왔어요. 지금 역병이 돌고 있는데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와도 되는 건가요? ㅎㅎㅎㅎㅎㅎ 그래도 전 0형의 아주 좋은 유전인자를 받고 태어난 노엘입니다. 이렇게 잔치를 하는데 다 이유가 있다고 할머니가 말하셨어요.

 

노엘: 할머니 오늘은 무슨 날인가요? 왜 사람이 이렇게 많죠? 이런 질문을 하자, 할머니는 한 마디 말로 일축했어요. 오늘은 너의 날이야. 노엘이 100일 되는 날을 축하하는 날이란다. 이 말을 듣고 있는데 제가 무척 자랑스러웠어요. 100일을 그것도 역병이 돌고 있는데도 아주 잘 살았잖아요. 마치 제가 100년 산 사람 같지만 절대 아니에요. 전 백일 된 아기 어른이에요. 다들 애 어른이라고들 하지요.

 

그럼 진짜 어른이 만든 저의 멋진 생일잔치를 구경하실까요? 사실은요 이번에 깜짝 등장하시는 분이 있어요. 평소에는 저의 사진을 찍느라고 늘 사진 배경에도 없었던 분이시죠? 누구인지 아시겠어요? 바로 이 블로거 주인장, 즉 저의 둘도 없는 할머니가 등장하시네요. 개봉박두 기대해주세요. 자 그럼 저의 100살? 아니 하하하 백일 된 날을 축하하는 현장으로 달려 가보죠. 절 잘 따라오셔야 해요.

엄마가 장식하느라 수고하셨네요. 엄마 감사합니다.

해리포터에 나왔던 부엉새라고 하네요. 왜 여기 있냐고요. ㅋㅋㅋ 조금 있으면 알게 되십니다.

아.. 이건 누구? 바로 저 노엘입니다. 쿨쿨 자고 있는데 할머니가 오셔서 깨우셨어요.

짜잔.. 하하하 저 어때요? 폼 나지 않나요? 해리포터 100일 잔치를 했어요. 하하 멋지게 폼 잡고 싶었어요.

이리 오느라. 노엘이 왔다.

자자 안경도 쓰야지. 엄마 안경 싫어요. 

뭐 일단 안경 쓰고 갑니다.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안경이 너무 큽니다. 하하

하하하 잘 보세요. 깍꿍 여러분!

또 다른 의상 세트를 준비해주신 엄마. 이젠 모자까지. 하하

자 가진 자의 여유를 보세요.

헉 안경이  ㅠㅠ 하하하

안경 벗고 찍어요.

이건 또 다른 의상이네요. 도대체 의상을 몇 벌을 준비하신 거예요? 하하

안녕 노엘, 아구나 우리 작은 고모 미모는 여전히 빛이 납니다. 저 노엘이 어른이 되면 고모 같이 예쁜 여자랑 사귈 것임.

가진 자의 여유 2

음.. 뭐징. 뭐징?

얍.. 오늘은 내 100일 잔치입니다.

깜짝 등장하신 할머니.. 보셨죠? 저의 할머니 되십니다. ㅋㅋㅋㅋㅋ 그 옆에 있는 사람은 우리 아빠예요.

할머니 엄청 다정하게 아빠하고 사진을 찍고 계시네요. 노엘은 안중에도 없으신 듯.

노엘아. 만세 해봐.

삼촌 손 놔.. 놓으시라고요 ㅋㅋㅋ

맛난 케이크도 있었어요.

그리고 특별한 손님이 오셨지요. 바로 저의 고모할머니예요. 갑부 고모할머니를 만나서 정말 좋아요. 

 

어때요? 저의 100일 잔치였는데 떡도 드시고 가시라고 말하네요. 전 그럼 이만... 자러 가야 해요. 새나라의 어린이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다고 할머니가 그랬거든요. 여러분 빠이.. 다음에 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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