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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 event

블로거 연말정산

by Deborah 2020. 12. 27.

아래의 글을 작성하면서 많은 분이 댓글을 남겨 주셨는데 일일이 답변을 해드리지 못한 점 양해를 구한다.

여기 상전님을 모시느라 조금 바쁘게 지냈던 한 해였다.

 

 

 

2007년 10월부터 블로거 시작했다. 

 

 

10년 후, 2017년

 

2020년

 

며칠간 다음 검색으로 방문 유입이 없다.

보시다시피 현재 상태로 다음의 유입이 0가 된 상태다. 

 

더 확실한 인증 붙임 글 여기서 보시면  네이버 2 카카오톡 10 구글 69 가 된다. (현재 시각을 기준으로 했음 2020년 12월 27일 새벽 3:06분)

 

자 왜 이런 숫자적 통계와 수치를 내놓았지? 이유는 간단하다. 데이트 상으로 남아 있는 블로거의 방문객 수치와 현재 어떤 통로를 통해서 데보라의 러브 레트 공간을 찾는가를 알 수 있다. 그렇다. 그냥 통계학적 숫자 일뿐이다. 그래도 서운 한 것이 드는 건 뭘까. 다음이 나를 배신한 것도 마음에 안 들고 그냥 포기하고 가야 할 판이다. 저품질을 자기 멋대로 판단해버리는 악덕 기업인 다음과 카카오의 민낯을 발견한다. 

 

이제 지켜보시라, 얼마 되지 않으면 구글 광고의 공간을 내어 주지 않을 것이다. 이 티스토리 공간에 자기들 광고를 내어 줄 것이며 그렇게 수익을 벌어 들일 것이다. 블로그는 나만의 공간이었고 플랫폼으로 10년을 넘게 포기하지 않고 이렇게 달려온 우리 가족의 역사가 담긴 공간이다. 이번 다음의 저품질 처사로 마음이 좀 상했다. 물론 왜 그런지 안다. 아직은 저품질 해결해달라고 요청도 하지 않았다.

 

그래 봐야 또 저품질을 걸어 놓을 것이 뻔한 일이니 말이다. 어쩔 수 없는 현실의 문턱에 주인의 횡포에 약한 개미들은 등이 터지고 등골이 빠지는 상항이다. 악덕 기업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이렇게 순수하게 의견을 내놓고 어느 정도 호응도가 있는 글을 쓰면 자신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센서를 하는 못 뗀 기업이 한국에도 있다. 이것이 포탈의 민낯이 아니고 뭔가.

 

여러분.. 다음에 저품질 안 걸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절대 이슈성의 글을 작성하지 말아야 한다. 그냥 그들의 생각하는 이슈성의 글은 아주 민감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저품질로 평가해서 아예 다음 유입을 막아놨다. 그래도 구글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알고 찾아와 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다. 중요한 것은 그들은 본질을 숨긴 채 눈감고 운영을 한다는 것이다. 고객에 대한 서비스의 잣대도 자신들 기준치에 미달하면 아예 서비스 대상에 제외가 된다.

 

혹시나.. 이 글을 읽는 여러분.. 어.. 데보라 정말 화나서 이렇게 감정적 글 남기네..라고 하시겠지만..... 솔직히 그렇다. 속상하다. 이런 말을 하는 자체가 구질 구질하다. 그냥 모른 척하고 넘어 갈려고 했지만. 여러분께 꼭 알려 드려야 할 것 같아서 이런 글을 남긴다. 다음에 마음에 드는 글은 동물 사진이나, 음식 사진 여행을 다녀온 후기. 상품 후기, 영화 감상평, 요리 사진 등을 최고를 알아준다. 나머지는 눈밖에 나면 알 짤 없다는 것을 이번에 배웠다.

 

휴...ㅠㅠ.......... 감정적 글도 글이니.. 이렇게 읽어 주신 분께 감사하다. 사설은 접고 본론으로 들어간다.. 2020년 정말 역병 때문에 방콕을 했던 날의 횟수를 잊어버릴 정도로 많은 날을 세상과 격리되어 지낸 기억이 많다. 그런 가운데 블로거는 열심히 나아가고 있었다. 하루에 다량의 글을 생산하는 날도 있었고(기분 좋은 날), 한 개의 글을 작성하는데도 그렇게 힘겨운 날도 있었다.

 

블로거의 업적

하하하 업적이라고 하니 뭐 큰 일 한 것 같은데? 하하하 블로거 이룬 성과로 돌려 말하겠다. 올해 1000명의 구독자 탄생했다. 1일 1회 포스팅 완성했다. 돈은 못 벌었다. 하하하 유아 일기는 돈이 안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하하하. 그래도 꾸준히 유아 일기(노엘 이야기)를 쓸 것이다. 노엘은 하나님이 우리 집에 보내준 천사다.

 

블로거 이웃

블로거 방문객의 변화가 있었다. 나이가 들어가고 하니, 젊은 사람들보다는 성숙된 나이의 분이 많이 찾아오시는 것 같다. 아마도 필자가 할머니 선언을 한 날부터인 것 같다. 하하하 앗.. 참고로 미모라고 노엘 일기에 쓴 말은 미모 뜻은 미국 남부에서 할머니를 애칭 하는 뜻이라고 한다. 필자가 미모가 있다는 뜻이 아니다. 블로거에서 친하게 지냈던 두 분이 이제는 필자의 블로거를 오지 않는다. 그 두 분의 댓글은 앞으로 영원히 볼 수가 없다. 한 분은 종교적 문제(필자 생각인데 그분의 종교가 이상했음), 다른 한 분은 블로거를 아예 삭제를 하셨다. 아마도 지금 새 블로거 만들어 운영하고 계신 듯하다. 지금 1000명의 블로거 이웃 중에 있을지도 모른다. ㅎㅎㅎㅎㅎㅎㅎㅎ 본인 입으로 "나 누구요."라고 말하지 않는 이상은 누군지 모른다.

 

예전 글에도 말했지만 맞구독은 하지 않는다. 필자의 구독 제한 수치에 걸려서 맞구독을 해드릴 수가 없다. 이 글을 통해서 1000명의 구독자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 여러분이 없으면 블로거 운영 자체가 안된다. 사람이 방문하지 않는 블로거를 운영할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방문객의 숫자가 작아도 고마운 댓글로 반겨 주는 여러분이 있어 감사하다.

 

요즘 나의 블로거 탑 10 인기 글

 

2020년 한 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데보라의 러브레터 방문해주시는 여러분 가정에 축복과 평강이 넘쳐 나시길 기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 왜 블로거 제목과 아이디를 이렇게 정했을까?  궁금증을 풀어 드린다.

Love Letter (블로거 제목): 2005-2006년 사이에 세이에서 방송을 했었다. 팝 방송을 했는데 내가 운영하던 코너가 Love Letter 였다. 인터넷 방송 타이틀을 고스란히 블로거에다 옮겨 놓은 것이다.

Deborah(블로거 아이디): 남편이 지어준 온라인 이름이다. 즉 온라인에서 데보라 즉 드보라 해석이 된다. 성경적 의미가 담겨 있다. 구약의 오로지 한 명의 여 선지자가 나오게 되는데 그 여성의 이름이 바로 데보라(미국식 발음), 드보라(한국식 발음)가 된다. 미국에 살고 있어 그냥 데보라로 아이디를 정했다.

우리 아이들 인터넷 가명은 블로거 이웃님이 지어 주셨다. 블로거 이벤트를 통해서 얻게 된 아이들 이름이다.

아라 : 큰딸 (우리 집의 장녀 갑부로 통한다. ㅋㅋ 우리 집에서 가장 돈이 많은 사람이다. 하하하)

한울: 큰 아들 (결혼했음 필자가 모시는 상전의 DNA를 물려주신 분)

가온: 막내아들 (기타 실력이 출중하다. 연습을 매일 한다.)

나린: 막내딸 (우리 집에서 제일 예쁨. ㅋㅋㅋ 자신이 예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음)

노엘: 내가 지은 이름 (우리 집의 실제 1위로 등극하신 상전님)

나비: 필자가 키우는 고양이 (노엘에게 일인자 자리를 빼앗김)

아폴로: 우리 집 동네북 (우리 집 마당발로 여기저기 뛰어다니기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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