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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Theme music

크리스마스날 죽음을 맞이한 뮤지션

by Deborah 2020. 12. 25.

우리 인생의 종착역은 어디일까? 생각해 보면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물론 필자는 당연히 하늘이 그 종착역이라고 말한다. 저마다 생각하는 종교적 신념의 관점이 다르듯 우리가 믿고 있는 것이 다름을 알게 된다. 그 다름을 보고 또 우리가 피해 가지 못할 죽음을 이렇게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날에 맞이 했다.

 

수많은 날 중에서 이 날이 왜 중요한 날일까? 기독교의 관점에서 보면 오늘은 예수님의 탄생으로 우리의 죄의 대속물을 매일 죄를 지을 때마다 제사장에 갖다 바치지 않아도 되었다. 그런 죄의 대속물로 인간의 죄를 몸소 책임지셨고 인간의 형태로 세상에 와서 온갖 시련과 고통 그리고 수치심도 마지막까지 감당하고 사람을 사랑했던 예수님의 탄생일이다.

 

우리는 예수가 누구일까? 많은 사람들은 유대인으로 예루살렘에서 마구간에서 태어났다는 동화책 같은 이야기라고 믿는다. 하지만 그것은 사실이고 그것을 믿는 믿음이 종교의 가치관을 이르게 한다. 믿음은 보지 않는 것을 믿을 때 진실한 믿음이 된다. 허망한 믿음이라 탓할지라도 사람마다 믿음의 깊이가 있다. 우리 모두는 뭔가를 믿고 있다. 종교가 없다고 해도 그건 자신을 믿는 믿음이 있는 것이다.

 

신에 의존하는 삶은 절대 나약한 삶이 아니다. 절대자를 인증하고 그가 우리 삶을 만든 분이라는 사실을 믿을 때 그 삶은 축복으로 연결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렇게 아름다운 날 탄생을 알리는 축하의 메시지보다는 각자가 만든 크리스마스의 이상형으로 그 날을 보낸다. 하나님이 주신 그 날에 대한 진정한 의미는 사라진 지 오래다.

 

이제는 상업화되고 이 날이 선물을 교환하는 날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이때를 놓칠세라 각 기업은 가장 많은 소비지출을 발생하고 있는 달이 된다. 미국의 가장 많은 지출이 있는 달이 11월 말에서 12월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11월 말에는 블랙 프라이데이가 있고 종합 세일을 하는 날이다. 그리고 12월은 크리스마스 때 선물을 사기 위해서란다.

 

미국은 외출 명령 금지령이 내려진 주도 있지만 필자가 거주한 포트 블랙이 있는 노스캐롤라이나는 여전히 사람으로 붐비고 있었다. 사랑하는 사람한테 선물해주기 위한 마지막 쇼핑을 하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이제 그 선물을 공개하는 날이 오늘 12월 25일 아침이다. 이런 선물의 풍성함과 가족과 함께 나누는 사랑의 의미도 중요하지만, 잠시 돌아보면 이런 날이 왜 생겼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기 예수 탄생일 날, 아쉽게도 세상을 떠난 멋진 뮤지션이 있어 소개한다. 크리스마스날 참사를 당했던 4명의 뮤지션의 노래를 들어 보자.

 

 

크리스마스날 죽음을 맞이한 뮤지션

딘 마틴의 노래하면 "눈이 내려라" 곡으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그는 원래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 었다. 코미디언, 뮤지션, 배우의 길을 걸었고 1995년 78세의 나이로 암에 걸려 유명을 달리했다.

제임스 블라운은 리듬 앤드 블루스 음악과 가스펠(종교음악), 재즈, 소울과 펑크 음악의 발전에 공헌한 인물이다. 재즈 음악과 소울을 말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었던 분으로 73세의 나이로 2006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미국의 대중 가수로 산타 베이비라는 곡을 불러서 유명세를 탔던 분이다. 이분도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서 댄서, 코미디언, 배우 그리고 정치의 열성적 좌파이다. 2008년 81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2016년 조오지 마이클 사망 소식이 보도되자, 세인들은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었다. 그는 웸이라는 듀오로 음악 세계로 혜성처럼 나타났다가 솔로 전향을 하면서 성공을 하게 된다. 하지만 듀오 시절 부른 노래가 매년  크리스마스 시전에 듣게 되는 곡은 명곡으로 남았다. 노래의 타이틀처럼 그의 마지막 크리스마스는 2016년 12월 25일로 기록된다. 부검 결과 심장 마비로 추측한다. 그의 나이 겨우 53세였다 젊은 나이지만 누릴 것 다 누리고 세상에 떠난 마이클의 노래는 죽지 않고 팬들 가슴에 영원히 살아 숨 쉬고 있었다.

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넘버 원. 설문 조사 단체에 의해서 조사된 바로는 올해의 두 곡이 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나왔다. Silent Night,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마이클 부블레의 멋진 보컬로 들어보는 조용한 밤의 곡은 거룩한 밤과 비슷한 느낌의 노래로 대중은 기독교적 교리를 잘 담고 있는 곡이라고 말한다. 아름다운 멜로디는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가슴에 남는 법이다. 하물며 캐럴송도 그렇지 않던가. 

 

12월이면 기적처럼 차트권 10위 안을 꿰차고 있는 머라이 케리의 보물 같은 곡이다. 그녀의 시원한 보컬이 많은 감동과 잔잔한 애수마저도 느낀다. 이렇게 미국인은 두 갈래로 나뉜다. 종교적 의미의 크리스마스와 대중적 상업성이 강한 노래로 구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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