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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

외국인들이 말하는 아이와 나누는 좋은 대화법

by Deborah 2008.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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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해 맑은 미소가 나를 기쁘게 한다.



오늘 막내아들이 마음이 많이 상한듯합니다.
큰아들의 친구 집에 들러서 친구를 바래다주려고 차에서 내리려고 하는데 화장실을 가겠다고 막내아들이 그럽니다. 그래서, 집에 가서 볼일을 보라고 타 일렀지요. 그런데도 막무가내로 큰아들 친구 집에 들러서 화장실을 가겠다고 합니다. 결국, 아들의 말을 무시하고 큰아들 친구하고 같이 차에서 내려서 집 앞까지 바래다주었습니다.
차에 돌아와 보니 막내아들은 울고 난리가 났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을 울고 소리를 치는 바람에 나의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는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막내아들이 울게 된 결정적 이유는 엄마가 말을 듣지 않고 무시했다는 데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를 키우시는 부모라면 경험을 하셨을 거에요.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고 막무가내로 나올 때가 있습니다.

아이들과 나누는 좋은 대화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아래에 아이들을 키울 때 좋은 대화법이라는 내용이 있어 같이 나누어 볼까 해서 올려 봅니다.
아이를 사랑으로 키우시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아이와 나누는 좋은 대화 방법

좋은 대화 방식 나쁜 대화 방식
문제점을 인식하고 문제점과 행동들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그리고 대화의 결말에 도달하게 한다. 상대를 공격하는 식의 대화는 옳은 방법이 아니다. 그것은 당신의 아들이나 딸에게 잘못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할 뿐이다.
대화를 나눌 때는 상대의 눈을 바라보면서 말을 하라. 앉은 자세나 서 있을 때의 자세가 상대방을 보지 않을 시는 그들의 이야기 하는 것에 관심을 없다는 느낌과 아이들이 무슨 말을 하든 그들이 말하는 것에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게 한다.
아들과 딸이 대화할 때는 항상 들어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아이들이 말을 할 때 중간의 말을 가로채지 말아야 한다.
아이들이 잘한 점을 향상 지적해줘야 한다. 아이들이 잘못한 것을 지적하는 것은 올바른 대화 방식이 아니다.
부모가 아는 것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그 뜻을 아이들에게 보여줘야 한다.(아니라고 생각될 때는 확실하게 안된다고 말을 해야 한다. 나중에라는 미련을 남기는 말은 하지 말아야 한다.) 아이들에게 다른 시간과 다른 때에 그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말하려고 하는 의도를 빗나가게 마련이다.
아이들이 말하는 것을 이해하고 그 뜻을 제대로 알고 있다는 것을 잘 전달할 줄 알아야 한다.

아이들의 의견이나 생각들에 관심이 없는 말이나 행동을 보이는 것은 올바른 대화 방법이 아니다.

아이들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려줘야 한다. 아이들이 결정하는 것에 대해 올바른 선택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도록 알려주고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아이들에게 강압적으로 부모의 결정이 옳은 것을 말하고 아이들이 아는 것은 옳고 나쁘다고만 주장하는 것은 올바른 대화 방법이 아니다.


이 글을 보면서 저는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부모로서 때로는 강압적으로 내 생각을 주입시킨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오늘 일도 어쩌면 대화로 풀었으면 아들이 울고 그렇게 난리를 치지 않아도 될 일인데 내가 아이의 말을 무시한 그런 잘못이 있네요. 아이들에게 잘한다고 했는데, 나름대로 상처를 안겨준 기억은 없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미안하다. 다음에는 엄마가 좀 더 귀 기울여 너의 대화에 신경을 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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