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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s/Cooking Recipes

우리 집 강아지도 먹고 싶어 했던 치즈 감자 요리

by Deborah 2020. 8. 18.

요즘은 주부 9단 12단까지 다양한 분들이 속출하고 음식은 왜 그리도 잘하시는지. 음식 포스팅을 보면서 나도 한번 도전해볼까 해서. 오늘 음식 도전장을 걸어 본다. 오늘 할 요리는 맨 위의 사진에 나온 내용물로 할 거다.

 

 

우리 집 강아지도 먹고 싶어 했던 치즈 감자  요리

 

 

요리에 필요한 재료 다 모여라. (4인분 기준)

치즈, 양파 1/2, 감자 5개, 소시지 1/2, 계란 (3개 맨 위 사진에는 없음), 1 버터 한 스푼, 각종 조미료 등장 (우측으로부터, 오르가노, 마른 마늘가루(그냥 생 마늘 다진 것으로 하면 더 좋음), 소금, 베이절, 큐민, 올리브 스프레이 기름(야채 기름 아무거나 괜찮음), 매실청

 

버터님 등장이요

 

그다음이 옷을 벗은 감자와 양파 양

고기를 썰어 놓았다.

양파와 감자를 반달 모양으로 자른다.

계란 세 개 등장

계란을 풀어 주시고

버터는 팬에다 녹여 주시고

아까 말했던 양념들을 다 같이 넣은 것이다. 양념은 각 티스푼 정도로 조절하면 된다.

버터가 녹고 감자와 양파를 넣고 먼저 볶는다. 어느 정도 익으면 양념을 넣는다.

양념을 골고루 썩어서 볶아준다.

아폴로가 말했다.

아폴로: "냄새 좋아. 내 건 없니?"

 

필자: "없어요. 이건 인간 음식이라니까."

 

 

다 익었던 감자와 양파 위에다 계란을 부어 넣는다.

다음 단계가 음식이 다 덮일 정도로 치즈를 고루 뿌려준다.

그리고 뚜껑을 덮어서 4분 정도 요리한다

대충 이런 비주얼이 나온다.

필자는 꼼수를 좀 써 봤다. 오븐에다 넣어서 굽기로 했다. (어븐에 굽는 시간은 자주 보고 확인하면서 조절해야 한다. 안 그러면 치즈가 다 타버린다.)

어븐에 구워서 나온 완성 작품이다.

어떤가? 맛나게 보이지?

그다음이 우리의 소세 지군이다. 소시지가 노릇 해질 때까지 잘 볶아 준다.

완성된 감자 치즈 위에 소시지가 올려져 있다. 소시지가 없으면 프랭크 소시지로 대처해도 된다.

 

이건 육식을 좋아하는 아들을 위한 음식이었고..

 

이것은 채식주의자인 막내딸을 위해 만든 요리 었다.

 

남았던 요리는 이렇게 용기에 담는다.

여기다 보관해서 냉장고에 넣고 먹으면 된다.

오늘 냉장고 문을 열었더니 벌써 다 먹고 없다. 그 뜻은 맛이 있다는 거겠지.

 

어때? 이건 우리 막내가 만든 베이킹 요리인데. 필자가 외출하고 오니 이런 깜짝 선물을 보여줬다.

나린아 잘 먹을게! 고마워.

 

"난 안 주고. 너 미워."

 

아폴로는 인간이 먹는 음식이 맛나 보였던 모양이다. 쳐다보는 애처로운 눈길을 애써 무시했다. 오늘 도전했던 요리는 성공적이었다. 아이들이 좋아해서 다음에도 또 해달라고 했다. "다음은 없어..ㅋㅋㅋ"라고 말했지만. 아이들은 안다. 엄마가 농담을 했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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