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숲 속의 야수?
사진이 주는 힘은 놀랍다. 예전 사진을 보다 발견한 시아주버님의 여장의 모습 하하하 우리 집에만 오시면 이런 봉변을 당하신다. 즉 얼굴 화장 테러를 우리의 막내 나린과 조카가 함께 꾸민 공동 작품이라고 한다. 웃음이 절로 나와서 풋 하고 나도 모르게 입가가 다물어지지 않는다.
살다 보면 이런 사소한 사진에서도 의미를 부여하고 싶어 진다. 일상의 피곤함을 씻기어 주는 놀라운 효과가 있었던 사진이다.
동화 속에는 있고 현실에 없는 것들
1. 백마를 탄 남자 이것은 솔직히 로망의 대상이자 가장 이상적인 남자를 호칭할 때 사용하는 말로 백마를 탄 왕자로 말한다. 실제로는 동화 속에 존재하는 이상적 백마를 탄 남자는 없다. 그것은 우리 정신이 만들어 낸 이상적 인물이기 때문이다. 가상의 인물이 현실화되기는 힘든 것이 세상의 이치고 삶이다. 그래도 우리는 꿈꾼다. 어디에 있을지도 모르는 그 백마 탄 왕자님이 하루속히 나타 나기를.
2. 동화 속의 이야기는 모두가 행복했다 현실은 모두가 행복하지 않는다. 우리의 삶의 무대는 유토피아로 만들어진 곳이 아니다. 이것도 우리의 이상이 만들어 낸 가상적 세계일 뿐이다. 모두가 행복한 세상은 존재하지 않는다. 비극적이라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냉혹한 현실이 그렇다. 비극의 주인공이 당신이라고 생각 하는 순간 비극이 되고 마는 것이 현실이다. 생각을 바꾸면 당신의 위치는 변화된다.
3. 요술로 만들어낸 상품들 이런 상품들 가끔 하나씩 가지고 싶을 때도 있을 것이다. 너무나 평범에 시달려 버린 당신의 생각을 바꾸어 줄 아이템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요술을 부린다는 자체가 현실상의 무리가 있고 우리 인간의 한계성에 도달하는 문제이다. 그러기에 이런 일도 우리 세상에는 일어나지 않는다.
4. 순간이동 이런 능력이 있다면 요즘 교통마비로 시달리는 일도 없고 그냥 원하는 곳을 쉽게 갈 수도 있다. 얼마나 편리한 일상일까. 이런 일도 우리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미래의 우리 세상은 이런 한계치에 도달하기 위해서 끊임없는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 현실 세계의 순간 이동은 일어나지 않는다.
5. 초능력 인간 옛날 우리가 모르는 것에 대한 호기심과 인간의 능력에 대해서 판단 할때 이런 기준이 있었다. 초능력을 가진 사람은 신격화된 사람이거나 아니면 평범을 넘어선 인간을 말할 때 칭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우월한 유전인자를 받고 태어난 사람의 능력치가 다른 사람보다 월등히 돋보이는 사람은 있다. 초능력은 인간이 할 수 없는 능력의 한계치일 뿐이다.
6. 사람의 마음을 보는 기술 그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다. 그 어려운 일을 쉽게 마음을 들여다 본다면 얼마나 좋을지 상상을 하게 된다. 하지만 마음을 들여다보면 실망도 하게 된다. 그래서 오히려 그 마음을 알지 못할 때가 더 좋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 마음을 볼 수 있는 기술은 간절히 원하는 마음에 달려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현실에서는 불가능하다.
7. 변신술 가끔 생각한다. 만약에 변신을 할 수있는 능력이 인간에 주어 진다면 세상은 어떻게 변해 갈 것인가를 말이다. 다행인 것은 변신술이 통하지 않아서 다들 보통 인간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하지 못하는 능력의 세계는 동경의 대상이 된다. 그래서 더 간절히 원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8. 동물과 꽃이 말을 한다. 옛날 동물과 말을 하고 싶다던 소녀가 있었다. 동물과 자연의 꽃이 나의 벗이 되어 말을 해준다면 그것 보다 더 좋은 일이 없을 것이라고 소녀는 생각했다. 하지만 그 소원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 소녀는 성장해서 이제는 그런 판타지아는 세상에 존재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9. 정의로 악당을 물리친다. 요즘에 정의란 무엇인가를 곰곰히 생각해보면 정치 드라마가 펼쳐진 현실의 세계를 돌아보라 권한다. 현실의 세상은 그렇다 정의보다는 악이 판을 치고 있다. 돈과 권력이 있으면 가지지 못할 것이 없다는 생각을 하는 세상에 우리가 살아가고 있다. 물질 만능의 시대에 악당은 더 날을 세우고 기상을 높인다.
10. 동화 속 사랑이야기는 현실 불가능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꿈을 꾼다. 이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목적이 아니고 무엇인가. 동화 속 이야기가 현실이 안되어도 좋다. 그냥 꿈을 꿀 수 있는 대상이 있다는 자체가 좋은 것일 수도 있다. 우리는 삶은 판타지가 아니기에 더 동화 속 사랑과 이야기에 집착하는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