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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Living in North Carolina

간단한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 과정

by Deborah 2020. 8. 1.

이번 주에 내시경 검사를 해야 한다고 연락이 와서 급하게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를 받았다. 코로나 바이러스 24시간 테스트가 있는데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시행되고 있었다. 필자가 체험한 테스트 과정을 소개해 볼까 한다.

 

 

집 근처에는 24시간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를 하는 곳이 없어서 병원 측에서 예약해준  장소로 1시간 20분을 운전해서 찾아갔다. 테스트를 받은 장소는 UNC 대학병원 주차장에서 하고 있었다. 처음 입구를 들어가니 경비원이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 왔느냐고 물었다. 그렇다고 대답하니 주차장이 있는 곳에 텐트가 쳐 있은 장소로 가라고 지시를 했다.

 

 

그곳으로 운전해서 들어가니 입구부터 직원들이 마스크를 쓰고 안내를 하고 있었다. 텐트가 있는 곳에 도착하니, 코로나 바이러스 기본 서류를 작성하게 되었다. 간단한 설명이 적혀 있고 코로나 바이러스 증세에 관한 설문지에 예, 아니오 란에다 체크 표시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서류를 받고 운전해서 빠져나오니 앞에 다른 직원이 멈춤 사인이 있는 곳에서 서류를 다 작성하라고 시간을 준다.

 

 

차 안에서 서류를 다 작성하고 나자, 직원의 신호에 따라서 코로나 테스트를 하는 장소로 차를 운전해서 간다. 즉 주차장을 한 바퀴 돌아서 가는 그런 형태로 되어 있었다. 그곳에 도착하니 직원이 먼저 티슈를 내민다. 코를 먼저 풀라고 하더니 잠시 후 큐팁을 가지고 코안에다 넣었다. 10번의 숫자를 세더니 큐팁이 코 안 깊숙이 있는 이물질을 닦아 내고 있었다. 그리고 그 큐팁을 약물이 담긴 테스트 용기에다 넣었다. 이렇게 코로나 테스트는 간단하게 15분이 경과되는 과정을 걸쳤다. 모든 것이 차에서 내리지 않고 주차장을 한 바퀴 돌아가면서 일루어 졌다.

 

 

이렇게 간단한 바이러스 테스트 과정을 통해서 쉽게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알 수가 있다고 한다. 결과는 이상점이 생기면 전화를 하고 연락이 없으면 정상이라고 한다. 물론 연락을 받지 않았고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리지 않았다는 것이 안심이 되었다. 테스트 과정을 보면 참 쉬운데도 이런 일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노고를 높이 사줘야 할 것 같다. 더운 날씨에 차량들이 들어와서 하나씩 테스트를 하고 질문하고 하는 이런 행위가 피로감을 상승시킬 것이라 생각된다.

 

 

누군가 해야 할 일을 하는 분들이지만, 지금 사회적 현상을 보면 꼭 필요한 분들의 역할이 있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건지도 모른다. 우리가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그들의 고마움에 깊이 감사를 전한다. 우리의 삶은 더불어 함께 하는 삶이라고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한창인 때라 더불어 사는 것보다 거리를 두고 건강한 생활을 하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된다.

 

 

 

 

 

사진출처: 사진 저작권자에 있음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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