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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My Diet Diary

(운동일지 D - 89)외식이 그대를 부를지라도

by Deborah 2020. 6. 18.

아라야 열심히 뭘 하니?

 

외식의 나쁜 예 1

외식의 나쁜 예 2

 

외식이 그대를 부를지라도

따라가지 말걸

외식이 손짓하는 그곳은

칼로리 함정이 가득한 곳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돼지의 모양새로

외식 집의 문을 들어선다.

외식이 그대를 부를지라도

응답하지 말걸.

 

다이어트 11일이다

보시다시피 외식님이 나를 불렀다. 그래서 응했는데,

가보니 이건 뭐 칼로리 대박 잔치가 벌려져 있었다. 하하하하

어쩌나. 저 많은 음식을.

우리 따님이 음식의 80%를 처리해주었고

필자는 20%의 외식의 맛을 보고 왔다.

 

이렇듯 다이어트하면서 외식은 절대 금물이다. 반칙을 하고 온 셈이다.

누구를 만나면 꼭 음식이 따라줘야 한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입에

뭔가 들어가면 사람들은 말이 열리게 되어 있나 보다. ㅋㅋㅋ

보라. 회의할 때도 물이라든가 뭔가 먹을 것이 있지 않은 가. ㅋㅋㅋ

결론은 오늘도 다이어트 꽝. 실패다. ㅠㅠ 

나도 다이어트 성공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주고 싶은데

도대체 주변 환경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런 불평을 아이들 한테 틀어 놓으니 막내 나린이 말한다.

 

"엄마는 그거 다 마음먹기에 달렸어요. 안 먹겠다고 마음을 먹고 먹지 않으면 되지.

누가 권한다고 받아먹고 하면 그건 다이어트 마음의 자세가  문제인 거죠."

 

빵빵.. 두 번 총으로 가슴을 맞은 느낌이다.

누구 딸 아닐까 봐. 다 맞는 말만 한다. ㅠㅠ 하하하

그렇다. 필자의 마음가짐의 문제가 있다.

먹지 말아야 할 것을 잘 인식하고 안 먹으면 된다.

그런데 그 유혹을 참기 힘든

나약한 인간이기에 오늘도 식탐과의 전쟁은 계속된다.

 

저녁때 먹었던 음식임. 이 음식을 다 먹은 것이 아니라 1컵 정도 먹었음. 

 

 

 

음식

아침: 고구마 1개 , 바나나 1개, 커피(블랙), 방울토마토 6개

점심: 위의 사진처럼 외식을 했다. ㅠㅠ 칼로리는 하루 열량을 다 섭취했음. 오삼불고기, 고등어. 

저녁: 파스타 1컵, 미트볼 1개, 양갱이 1개

 

운동

유산소 운동으로 산책을 20분 했다.

근력 운동: 스쾃 30개, 덤벨 3종류로 자세를 바꾸어 가면서 10회씩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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