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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My Diet Diary

(운동일지 D - 92) 컨디션 조절

by Deborah 2020. 6. 15.

다이어트 8일


무리한 산행의 결과로 체력의 바닥이 들어 났다.

원래는 유산소 운동으로 강도를 높여서

동네 한 바퀴를 돌던 것을 두 번으로 조절하려고 했었다.

내가 계획한 대로 내 몸이 움직여 주지 않았다.

그래서 달리기 대신 산책으로 동네를 두 바퀴 돌았다.

 

몸의 무리가 오면 쉬어줘야 한다는 것을 이번을 통해서 알았다.

몇 년 전만 해도 열심히 운동을 하다가 중단된 상태에서 

다시 하려니 더 힘들 수밖에 없다.

남편이 했던 말이 생각난다.

 

"몸을 관리하는 것이

몸무게를 감량하는 것보다 훨씬 쉬운 일이다."

맞는 말이다. 기존의 건강한 몸매를 가지고 있다면

그냥 관리만 잘하면 된다. 크게 노력도 필요 없다.

하지만 몸무게가 급증된 상태라면

살을 빼야 하는 노력과 죽기 살기의 

그런 각오가 없으면 힘들다고 한다.

그래서 필자는 다이어트 성공한 사람을 보면

아주 독하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주변의 음식 유혹으로부터 견뎌야 하고

수많은 술자리, 친구와 만남에서 맛있는 음식을 

곁에 두고 관상용으로 바라봐야 하는 심정은

다이어트하는 당사자만이 아는 일이다.

 

그러니 독해야 살을 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오늘 이것만 먹고 내일 살을 뺀다고 하는 분 100프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례를 본 기록이 없다.

우리는 두뇌에서 설득력 있게 말한다.

먹고 운동하면 되지. 말은 쉽다.

그것이 안 되는 것이 문제다.

ㅠㅠ

 

 


 

음식

아침: 바나나 1개, 토스트 1개, 아보카도 한 스푼

점심: 삼계탕 (1/2 닭고기와 국물만)

저녁: 비빔밥, (1/2) 바나나 1개, 체리 토마토 5개

 

운동

유산소 운동: 산책

근력운동: 생략. (몸이 다 쑤시고 아팠음. 핑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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