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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 event

블로그의 작은 변화

by Deborah 2020. 6. 3.

 

블로거의 슬럼프

 

블로거를 하는 분이라면 경험하는 슬럼프 즉 권태기가 내게도 찾아왔다. 몸의 상태가 안 좋은 점도 있었지만, 무엇 보다도 그런 상실감을 주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지쳐 간 정신과 육체 때문이었다. 일상이었던 블로거 생활은 이상하게 몸의 불균형으로부터 시작되어 정신의 영향으로 이어져 갔다. 그렇게 되니 만사가 귀찮아지고 무엇을 해도 흥이 나지 않았다. 그런 상태에서도 꾸준히 1일 포스팅을 계속했다. 지금 이 순간 블로거를 멈춤 다면 아마도 몇 개월의 회복이 된 후에 글을 올릴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예전부터 장기 혹은 단기로 잠수를 탄 기억이 나기에 이번에는 권태기라는 나쁜 녀석을 물리치고자 그냥 꾸준히 글을 올렸다. 그리고 한 달 후가 되니 어느 시점부터인가 권태기라는 녀석의 모습이 조금씩 사라지는 기운이 있었다. 지금 글을 올리는 이유는 나의 블로거에 대한 일상의 기록임을 알린다.

 

 

 

네이버 저품질

 

왜 블로거의 슬럼프가 왔는지에 대해서 꼼꼼히 생각해보니, 네이버의 저품질이 걸리고 난 후로 부터 마음도 그렇고 육체적으로도 감당이 되지 않으니 그냥  만사가 귀찮아진 상태로 변해갔다. 네이버 저품질은 다음보다 더 혹독하다. 다음의 고객센터는 친절하게 답변도 해주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저품질 판명을 받은 3일 후로부터 블로거가 회복되었다.

 

 

문제는 네이버의 저품질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 여러 블로그의 글들과 조사를 해봤지만, 다들 한결같은 답변이었다. 기다리던지 아니면 블로그를 삭제를 하고 다시 만드는 방법을 추전 했다. 블로거 삭제는 절대 있을 수 없었던 일이므로 그냥 묵묵히 기다리기로 했다. 여전히 속수무책인 네이버의 저품질 해결 방안은 답답한 마음만 가득하다. 예전 네이버에서 500명의 검색 유입이 되고 했던 호황기 시절은 지나고 아예 네이버 검색에서 필자의 블로그를 막아 놓은 상태이다. 그러니 자연히 방문객 하락의 증상으로 이어졌다.

 

 

 

방문객 하락

 

블로거의 또 하나의 슬럼프는 방문객의 하락도 한몫을 해주고 있었다. 오고 싶은 분들은 오고 아닌 사람들은 그만이지만, 블로거를 하다 보면 예전에 찾아오던 분들이 사라지고 신생 멤버들이 많이 보인다. 물론 10년의 인연으로 연결된 블로거님도 계신다. 그런 분의 블로거는 향상 찾아가고 인연의 소중함을 알기에 소홀히 할 수가 없다. 이 방문객 하락 증상의 근본적 원인은 방문객이 좋아하는 글을 많이 쓰지 않는다는 점이다. 처음에는 실망했었지만 지금은 상관없다. 포기하니 마음이 편해졌다.

 

 

 

블로그 맞구독

 

블로그의 맞구독을 해달라고 찾아오는 신생 블로거 분들이 많이 계신다. 그분들께 한 마디 하고 싶은 것은 데보라의 블로거는 더 이상 맞구독을 할 수 없음을 알려 드린다. 같이 구독도 해주고 하면 좋은 일은 맞다. 하지만 문제는 구독한 분의 글을 읽어 보니 완전 상업적 글과 선정적이고 클릭을 유도하는 광고들이 너무나 많았다. 그래서 그런 분들과 맺었던 구독은 다 취소했다. 진정으로 소통을 원하는 분과 구독 관계를 맺고 싶다. 그냥 랜덤으로 돌아다니면서 구독해달라고 하시는 분은 이제 사양한다는 것을 알려 드리고 싶다. 

 

 

 

블로그 소통

 

슬럼프가 찾아오고 블로그 소통을 겨우 이어 나갔다. 블로그에 올려 오는 댓글의 답변도 겨우 해주고 있었다. 그런 나의 마음이 힘든 것을 아시는지 필자가 품앗이로 찾아가서 댓글을 달아 주지 않아도 늘 따스한 말로 나의 마음을 위로해주듯이 댓글이 달려져 있었다. 본문의 글을 통해서 묵묵히 댓글을 달아 주시고 소통의 끈을 이어 주신점을 깊이 감사드린다. 

 

 

나의 블로거 생활은 슬럼프라는 큰 위기의 강을 건너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블로거의 이웃님이 있어 잘 극복해 나가고 있다. 이번 계기로 깨달은 점은,  슬럼프의 극복은 내 안에 있으며, 그것을 물리치는 무기는 꾸준히 글을 작성하는 것이다.

 

 

 

 

구독을 해주신 구독자 785명 분께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합니다.

제가 구독 수치 제한에 걸려서 더이상 이웃님 구독을 해드리지 못하고 있는점 양해드립니다.

 

 

 

 

데보라 집중 탐구를 해주신 블로거님 복 받으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나의 블로거 이웃 데보라 Deborah님을 생각하며 찍은 사진들

이번 포스팅은 정보를 제공하는 포스팅이 전혀 아닌, 지극히 개인적인 포스팅입니다. Deborah는 데보라인가, 드보라인가? 일단 Deborah를 어떻게 읽는지부터 짚고 넘어가 보려고 합니다. 다음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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