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딸 나린은 감자튀김이 먹고 싶었다 보다. 잠시 외출하는 필자를 붙잡고 애교를 뜬다. 꼭 사달라고 신신당부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작은 아들 가온과 함께 맥도널드 드라이브 드루를 통해서 감자튀김 주문을 해본다. 영어식 발음이 가온이 엄마보다 월등이 낫다는 것이 확인되는 순간이다.
가온은 한국에서 10개월 때 입양했지만, 여기서 성장했으니 당연히 영어가 모국어로 능통할 수밖에 없다. 이런 아들의 유창한 영어 실력을 들어 보는 순간이다. 아들이 발음을 하는 순간 잠깐 들렸던 관용어 "a" 있는데, 아마도 잠시 생각을 하느라 그랬던 것 같다. 이런 아들이 들려주는 미국의 실전 생활 영어를 배운다.
감자튀김을 영어로 주문하고 싶을 때는 아래의 동영상처럼 따라 하면 된다.
★ 아들 가온 ★ 맥도널드 직원
★ Can I get two large fries? 캔 아이 캣 투 라쥐 프라이즈? (감자튀김 큰 사이즈 두 개 주세요.) << 여기서 개수는 조절하면 된다. 즉 하나를 주문하고 싶을 때는 two대신 one으로 바꿔서 사용하면 된다. 작은 사이즈 감자튀김을 원할 때는 small를 사용해서 문장을 완성하면 된다. Can I get one small fries? 캔 아이 캣 원 스몰 프라이즈? (감자튀김 작은 사이즈로 하나 주세요.) 여기서 잘 보시면 알겠지만, 양을 조절하는 말을 사용할 때 이렇게 사이즈를 영어로 쓰지 않아도 된다. 그냥 작은(small), 큰(large) 이렇게 사용하면 다 통하게 되어 있다.
★ Two large fries. Anything else? 투 라쥐 프라이즈. 애니팅 앨스? (감자튀김 큰 사이즈로 두 개요. 다른 건 필요한 것 없나요?)
★ That's it. 탯츠 잇. (그게 다예요.)
★ ok 오케 (알겠습니다.)
★ alright 올라잇. (그래요.)
오늘의 영어는 정말 따라 하기 쉬운 단어만 골라서 이렇게 해본다. 가온이 들려주는 영어 첫 문장에 a 들어가 있지만, 실제 생활 영어는 위의 문장처럼 해야 한다. 그래서 반복적으로 따라서 하면 좋을 오늘의 생활 영어다. 감자튀김 영어로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 따라 해 보니 쉬운 영어. 그래서 해보면 더 의욕이 생기는 것이다.
이렇게 쉬운 문장부터 한 걸음씩 해나가면 더 좋은 결과를 가져다줄 것이다. 영어를 하는 여러분을 위한 포스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