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하는 남자. 누구?
우리 집의 막내아들 가온이다.
미국 나이로 성인이 된 가온이
음식도 이렇게 척척 해낸다.
뭘 그렇게 열심히 만들고 있니?
이건 또 뭐야?
보면 몰라 볶음밥 만들잖아.
정말이야. 너 제대로 하는 거 맞아?라고 아폴로님이 훈수를 두셨다.
응 기다려 봐.
흥. 기다리네. 지들끼리 먹을거면서.ㅋㅋㅋ
오.. 야채하고 햄이 들어갔구나.
밥을 많이도 했다. ㅋㅋㅋㅋ
계란도 넣을 거야? ㅎㅎㅎ
오.. 완성된 요리라고 한다.
또 프랫팅도 해주시고 하하하
이것은 우리 가은이의 볶음밥
창작 요리다.
볶음밥 위에다 치즈를 뿌렸다.
그랬더니 환상적인 모습으로
변신하고 있었다.
헉. 이것은 누구의 접시일까?
많이도 담았네.
우리 큰딸 아라의 음식
통이 아주 큰 아라.
뭐든 양이 많아야 좋아한다.
오 이건 누구의 접시 인가?
가온이 접시군아.
이렇게 김치도 있고.
제대로 먹을 줄 아네?
이것을 보시라. 이렇게 치즈를 올려주면 녹아 내려서 맛있는 치즈 볶음밥이 된다. 치즈 볶음밥은 그냥 보통 볶음밥 위에다 치즈를 올려주면 끝. 이렇게 아들이 만든 창작 볶음밥을 먹었더니 하루의 피로가 다 풀린다. 역시 요리는 막내아들이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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