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아이들이 학교를 가지 않아서 집에서 온라인 교육을 받고 있다. 작은 아들 가온은 올해 수업은 없다고 한다. 원래 역사를 배우기로 되어 있는데, 특수한 상황 때문에 선생님도 그냥 수업을 포기하신 듯하다. 그런 아들의 무료함을 달래주는 것은 음악이었다.
음악을 즐겨하고 특히 일렉 기타를 연주하면서 열정을 태우기도 한다. 음악이라는 좋은 유흥거리가 아들에게는 있었다. 흥겹게 리듬에 맞추어서 혼자서 만들어내는 음에 취해가는 아들의 모습을 종종 보게 된다. 때로는 좋아하는 음악을 연습해서 들려주기도 한다.
아들의 자랑스러운 연주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봤다. 이렇게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할 때 사람은 행복하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열심히 일렉 기타를 잡고 연습을 하는 모습이다.
이렇게 연습을 하더니 뭔가 보여 주겠다고 한다.
혼자서 만들어 낸 기타의 리프트 사운드를 들려주었다.
아주 대견한 아들의 모습을 보면서 음악이란 큰 재산을 가지고 있음을 발견한다.
열심히 연습하고
또 연습해서 늘 발전된 모습으로 음악을 연주하고 있었다.
아들의 성장해가는 음악을 보면서 흐뭇한 느낌을 받았다. 하루씩 새롭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는 아들은 오늘도 열심히 기타를 연습하고 있다. 언젠가는 유명한 연주가처럼 능수능란한 모습을 보여 주고 싶다고 했다. 대단한 아들의 발전을 축하하면서 글을 맺는다.
기타 리프: 연주자가 직접 만들어 낸 기타음으로 짧고 반복적인 리듬으로 음악의 흐름을 주도한다.
아들이 직접 만든 기타 리프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