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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s

꼬북칩 후기

by Deborah 2019. 12. 27.

예전에 조카님이 좋아해서 한국에서 공수해왔던 허니버터 칩이 있어서 샀다.

그랬더니, 우리 며느님이 한마디 하신다.

 

"엄마 그건 유행 지난 거예요."

"헉 과자도 유행을 타니?"

"그럼요. 요즘은 꼬북 칩이 유행이래요. 그런데 일 년 전에 유행한 건데 여기선 지금 유행해요."

 

과자도 유행을 탄다는 걸 몰랐다.

과자를 많이 먹지 않으니 모를 수밖에. 

그랬는데..

왜 며느님은 꼬북 칩을 준 것인지 모르겠다.

 

며느리는 아들이 사는 아파트에 들려서 봄이랑 아씨(고양이)를 보고 가라고 했는데, 피곤해서 그냥 간다고 했다.

그랬는데.. 왜 이 저주의 꼬북 칩을 준 것인지 몰랐다. ㅠㅠ

"엄가 가져가서 먹어요. 맛있어요."

그런가 보다 했다. ㅋㅋㅋㅋㅋㅋㅋ

 

한 개 두 개.. 세 개.. 그러다 보니 30개 더 먹고.. 헉

결론은 다 먹었다. ㅠㅠ

 

 

"한 봉지 꼬북 칩 콘수프 맛 칼로리는 65g/ 360kcal로 표시되어 있습니다!"(인용글) <<<실화냐?

 

"엉엉.. 실화 맞고요. 제가 다 먹었어요."

 

꼬북 칩 먹은 후기:

맛있다. 콘수프 맛이 나기도 했는데 그냥 하나씩 먹다 보니 다 없어졌다. 결론은 절대 꼬북 칩은 안 사기로 했다. 하하하

사면 다 먹을 것이 뻔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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