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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

미국의 반즈 앤드 노블

by Deborah 2019. 12. 20.

반즈 앤드 노블에 대해서:

미국의 반즈 앤드 노블은 1873년도 미국의 일리노이주 휘턴 시의 작은 서점을 시발점으로 해서 2019년까지만 해도 146년 동안 서점 체인으로 "반즈 앤드 노블(Barnes&Noble)" 알려졌다. 온라인 서점인 아마존의 활략으로 인해서 2012년부터 수익면에서 하락세를 보이면서 점포  숫자도 감소했다고 한다. 결국 2019년 6월에 헤지펀드에 4억 7600만 달러에 매각된다. 참고로 헤지펀드는 엘리엇 매니지먼트는 영국의 서점인 워터스톤을 인수하여 각 점포의 매니저들이 도서 선택권을 쥐어 주게 되었고 이것이 운영적 성공으로 연결되었다고 한다. 이런 경영 방침을 반즈 앤드 노블에도 적극적으로 적용한다고 한다.

 

이런 배경이 있던 반즈 앤드 노블은 필자가 사는 곳에도 있다. 한국의 유명 서점인 교보문고라던가 영풍문고가 있다면 여기 미국은 반즈 앤드 노블을 빼놓을 수가 없다.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 즐겨 찾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어디 가니?

 

여기도 스타벅스가 있다.

 

주변의 경치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이렇게 할인하는 책들이 시선을 당긴다.

 

서점 안으로 발을 딛었는데 바로 보이는 것은, 겨울 왕국이었다.

 

겨울왕국 너희들이 여기도 접수를 했구나.

디즈니사의 광고 효과가 여기까지 전달되었다니 대단하다고 할 수밖에 없다.

이곳은 프래너가 모여진 장소다.

컵도 판매를 한다. 아주 다양하게 손님들 마음을 사로잡는다. 크리스마스 시전이다 보니 이렇게 선물용 세트로 많이 판매된다.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시전 팝콘들이 즐비하게 손님을 맞이 한다.

쿠기들도 반갑게 인사한다.

뭘 보는 거니?

오. 방탄소년단 달력도 이곳에 있구나.

 

하하하 위의 달력 중에서도 재미있는 것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패러디를 한 달력이었다.

제목을 보니 빵 터졌다. "사무실을(백악관) 물러날 때를 숫자로 세고 있음"이라고 적혀 있다.

음료수 컵과 텀블러도 진열되어 있다.

이렇게 미니 달력도 있다.

 

요즘 잘 나가는 책들은 맨 앞줄에 진열해놓는다.

음악인들의 화보겸 그들의 삶이 담긴 책들이다.

 

꼭 읽어 봐야 할 책들이다.

 

크리스마스 카드다. 어 찰리 브라운이다.

아라가 한참 바라보길래 뭔가 했다.

아 따스한 양발이구나. 나중에 아라 몰래 들려서 스타킹 안에 넣어 줘야겠다.

이것도 예쁘지 않은가.

어린이들 스타킹에 넣으면 좋을 그런 상품들도 있다.

 

여기서 스타킹이라고 하면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산타클로스의 스타킹 선물을 말하는 것으로 보편적으로 부모가 아이들 스타킹 안에 여러 가지 선물을 준비해준다.

 

겨울왕국 오너먼트도 있다.

 

요즘 그림 스케치에 관심을 보이는 아라의 모습이다.

 

양초들의 모습이다.

이런 양초들도 선물용으로 좋은 것 같다.

 

어라.. 이건 뭐지. 봤더니, 미셀 오바마의 서명 버전으로 나온 것이 있었다. 대폭 할인이라고 해서 $6.98 판매했다.

Don't just tell people that you love them, show them. And that means showing up. It means being truly present in the lives of the people you care about. (그냥 사랑한다고 말하지 말고 보여주세요. 그건 보여주는 것을 말하는 거죠. 진정한 의미는 당신이 염려하는 사람들의 삶에 진정으로 함께 한다는 뜻이지요.)

 

전 미국의 영부인이었던 미셀 오바마가 2012년 오레곤 대학교 졸업식 연설에서 말했던 내용이다.

 

아이들 선물도 준비되어 있다. 그냥 이 부분만 보면 장난감 가게 온 것이 아닌가 착할 정도이다. 요즘 번즈 앤드 노블은 다양한 식료품, 하드웨어, 컴퓨터 제품만 취급하지 않을 뿐이지 그의 없는 것이 없다.

 

그럼 그렇지. 우리 아라 양의 열정이 숨 쉬는 곳이다.

 

여기도 만화책이다.

이곳도 망가 책이 가득하다.

진열대를 두 군대 정도 배치되어 있는 것을 보면 구매자들이 많다는 이유도 있다.

아라의 스페인 남자 친구가 좋아한다는 망가 책이다.

 

어라. 어디서 본 건데.

잠깐만.. 하하하 이거 어디서 본거더라.

알고 보니 이웃님의 포스팅에서 본 기억이 났다.

 

 

 

일본에서 영화화된 이것.

일본 회사에서 오래 일하면서, 유독 우리 회사 여자들만 그런 건가 모르겠지만 생리에 대해 여직원들이 오픈을 잘하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성에 개방된 일본? 이라는 선입견 때문인지 그런가?? 하고 맘대로 생각하..

fumikawa.tistory.com

 

이렇게 홍수처럼 많이 눈에 들어와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선택의 엇갈림을 체험했다.

아마도 너에게 행복한 체험이겠지.

 

"이것 보세요. 여기도 방탄소년단이에요."

 

여러분에게 말하고 싶었다.

 

아. 이건 진열의 예술이다. 책을 쌓아서 크리스마스트리 모습을 내다니 ㅋㅋㅋ 보기 좋은 떡이 사기도 좋다고 했던가. ㅋㅋ

 

이렇게 미국의 번즈 앤드 노블 매장을 둘러보게 되었다. 이 매장 안에는 스타벅스의 커피 매점이 있었지만, 사람들이 붐비어 있는 관계상 사진 촬영을 하기가 힘들었다. 요즘은 어디를 가든지 사진 촬영을 하게 되면 초상권 문제가 걸려 있어 조심스럽다.  최대한 상대의 얼굴이 보이지 않는 각도로 촬영하려고 애를 많이 쓴다. ㅠㅠ

 

이렇게 오늘의 미국 반즈 앤드 노블 투어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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